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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감독 메사 '이런 매력남은 처음이야'

KBO리그 도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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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대한민국이 쿠바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기다려라 일본아~)

헌데 경기 직후 가장 화제가 된 이는
맹활약한 한국 선수들도,
'작두 투수교체'로 승리를 이끈
김인식 감독도 아닌

'패장' 빅토르 메사 감독이었습니다.
워낙 이례적인 일이라 한국 코치진이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죠?

이 와중에 '모두까기인형'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ㅋ

사실 이 분은 프리미어12 직전 열린
'슈퍼시리즈' 부터 예사롭지 않은 쇼맨십을 발휘하신 바 있습니다.

어제 한국 vs 쿠바전에도
재밌는 장면은 경기 종료 한 장면만은 아니었습니다.

치열한 국가대항전에
'예능감'을 한껏 불어넣어준 메사 감독은
'쿠바 최강 시절' 세계 아마야구를 평정한 레전드 출신.

1회 1번 타자로 등장한 선수가 구심과 말 싸움을 벌이더니 퇴장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규정 상 퇴장을 당하기 위해서는 경기가 시작돼야만 한다. 즉 최소한 1구는 상대해야 퇴장 명령이 가능한 것.

그런데 그 쿠바 선수는 퇴장을 위한 1구를 그대로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고 한다. 자신을 그라운드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공을 반항이라도 하듯 시원하게 때려버린 것. 류 감독은 "그 선수가 빅터 메사였다.

사정이 어려운 쿠바 야구를 한국이 지원한 것에 대한 레전드의 보답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박 기자와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즉시 쿠바야구를 돕고자 뭉쳤다. 이때 부산 지역에서 유명한 스포츠용품업체인 '하드스포츠'가 최동원 기념사업회로 연락을 취했다. 같은 부산 지역에서 야구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강 총장과 하드스포츠 한동범 대표는 곧바로 의기투합했다. 2008년 쿠바 대표팀이 내한했을 시 쿠바 선수들에게 무료로 배트를 전달한 바 있는 한 대표는 "7년 전에도 쿠바 선수들에게 배트를 전달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쿠바 대표팀을 돕고 싶다"며 "홍보도 싫고, 광고도 싫다, 쿠바 선수들에게 배트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25자루의 배트를 최동원 기념사업회에 전달했다.

야구를 보는 맛을 더 북돋워준
빅토르 메사 감독.

KBO리그에도
이런 감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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