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늘의 ★이 된 연예인들

조회수 2020. 4. 2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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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2020년.
죽음이 사람을 이처럼
두렵게 한 적이 있었을까 싶게
조심스러운 나날의 연속입니다.
연예계도 잇달아
슬픈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요.
일주일 전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했던 윤석오가 폐암으로 별세하더니,
같은 작품에 나온 김홍석도 갑작스레 심정지로 유명을 달리했어요.
남보원, 자니윤, 문지윤…
이제 겨우 4월인데,
하늘의 별이 된 연예인이
잠깐 떠올려도 여럿. ㅠㅠ
무거운 마음으로
'★타임머신' 출발합니다.
먼저 배우부터…
★고수정 (2월 7일. 향년 25세)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한 앞길 창창한 신예였는데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등졌습니다. 지난해부터 뇌종양으로 투병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문지윤 (3월 18일. 향년 36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상철 선배로 나왔죠.
출처: 스포츠서울DB
급성 패혈증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어요. 갑작스러운 죽음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오해받기도 했습니다.
★윤석오 (4월 12일. 향년 73세)
'순돌이 아빠 친구' 윤 사장을 기억하십니까?
1981~1982년 국내 첫 정치 드라마 '제1공화국'에서 1인 4역을 맡았고, 실제 서울시 구의원으로도 활약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김홍석 (4월 19일. 향년 63세)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했고, '사랑과 전쟁'의 단골 배우였죠.
출처: 스포츠서울DB
사인이 불분명해 부검을 한다고 합니다.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서 후배 양성에 힘써 왔다네요.
올 초엔 유달리 원로 희극인의
부음도 많았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남보원 (1월 21일. 향년 84세)
'원맨쇼의 달인'. 입으로 지구상의 모든 소리를 흉내 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폐렴으로 별세했습니다. 고 백남봉과 환상의 짝꿍을 이루며 국민에게 큰 웃음을 줬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임희춘 (2월 2일. 향년 87세)
1970년대 '아이구야'를 유행시킨 원로 코미디언이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노환으로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바보 연기로 인기를 끌었고, 은퇴 후 노인복지재단을 세워 봉사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자니윤 (3월 8일. 향년 84세)
1989년 '자니윤쇼'로 대한민국 토크쇼의 새 장을 열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뇌출혈 투병 끝에 미국에서 돌아가셨는데요.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라는 클로징 코멘트는 유명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이병희 (3월 18일. 향년 85세)
MBC의 코미디언. 지병인 설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밤의 대행진'이 대표작이고요. 격파 등 몸으로 웃기는 역할을 주로 맡았죠.
미국에선 코로나19로 인한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서성원 (4월 13일. 향년 72세)
1970년대 그룹 딕훼밀리의 드러머이자 리더였죠(맨 왼쪽).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으로 시작되는 노래의 주인공. 안타깝게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에 희생됐습니다.
끝으로 아나운서와
드라마 작가까지…
출처: 스포츠서울DB
★임택근 (1월 11일. 향년 88세)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낯익은 오프닝 코멘트죠?
출처: 스포츠서울DB
1세대 아나운서로서 1966년 복싱 김기수의 세계챔피언 등극 중계로 이름을 날렸어요. 임재범, 손지창의 아버지죠.
★김석곤 (4월 17일. 향년 47세)
영화 '로마의 휴일'을 쓴 시나리오·드라마 작가예요.
지병을 앓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의 바람대로 장기 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선물한다네요.
이처럼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란,
많은 연예인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요.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한 해,
모두들 건강부터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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