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병역 기피 전 레전드 찍던 시절.jpg
조회수 2019. 7. 15. 11: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스포츠서울 by 강기자
유승준 입국 반대 청원이 하루 만에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병역 기피로 국내 입국 제한 조치되었던 유승준.
기존의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라며 대중이 분노한 것이죠.
오늘 타임머신에서는
유승준의 데뷔부터
병역 기피 논란까지를
조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0년대로 출발!
1997년 '가위'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
다들 기억하시죠? '나나나', '열정', '비전', '찾길 바래' 등 그 시절 우리가 따라 부르던 그 노래.
스타성, 음악성, 외모를 두루 갖춘 데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원톱 솔로 가수로 떠올랐습니다.
깨끗한 사생활, 건강한 이미지 덕에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불렸었죠.
그랬던 그, 2001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하는데요.
1년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당연히 병역의 의무도 사라졌습니다.
신체검사까지 마친 데다 "군대에 가겠다"라고 호언장담했던 그였기에 국민의 배신감은 컸죠.
입장을 밝히기를 "입대하면 서른이 되고, 댄스 가수로서 생명이 끝나게 된다. 고민 끝에 군대를 가지 않기로 했다."라고.
병무청은 논의 끝 입국을 금지 조치를 내렸고, 그는 17년 동안 한국 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눈물까지 흘려가며 계속해서 입국의 문을 두드렸던 유승준. (TMI : 카메라가 꺼진 후 스태프의 욕설이 적나라하게 들렸다는)
'17년이면 충분하다', '입국금지 처분을 유지하는 건 가혹하다'라는 입장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비자를 받으려는 것이 이상하다', '입국 제한을 유지해야한다'라는 입장.
어디에 더 공감하시나요?
이상 타임머신이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