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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뒤집어 놓은 송강호의 연기 뽀시래기 시절

조회수 2020. 2. 1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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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강기자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
봉준호의 '기생충'이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그야말로 싹.쓸.이. 했습니다.
하나 수상하기도 어려운 오스카상을 무려 4.관.왕. (트로피가 많으면 트로피끼리 키스 가능)
(봉 SWAG. 트로피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들어야 함)
봉준호의 곁에서 누구보다 격한 축하를 보낸 건 다름 아닌 '기생충'의 주역 송강호입니다.
송강호는 봉준호의 뮤즈이자 페르소나로 불리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봉준호의 장편 영화 7편 중 4편에 출연.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 출연작 클래스 ㄷㄷㄷ)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로를 '봉보로봉봉', '쏭쏘로쏭쏭'이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오늘 타임머신은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계획이 다~ 있는 '연기 만랩' 송강호의
연기 뽀시래기 시절로 출발합니다.
출~발~!
눈빛부터 남달랐던 이 어린아이는
브래드 피트가 "당신의 팬"이라고 외치는 대배우로 성장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91년 극단에 입단하며 연극을 시작한 송강호.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충무로 첫 발을 내딛죠.
출처: 스포츠서울DB
이후 '넘버3', '쉬리' 등 굵직 굵직한 영화의 조연을 거쳐
출처: 다음 영화
'반칙왕'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이후는 뭐 말해 뭐 합니까! 'JSA 공동경비구역'으로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ft. 박찬욱)
출처: 스포츠서울DB
'살인의 추억'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떠오르죠 (ft. 봉준호)
출처: 다음 영화
이후 '괴물'과 (봉준호가 송강호 얼굴 쓰는 법 : 인간미 물씬)
출처: 다음 영화
'박쥐'를 비롯해 (박찬욱이 송강호 얼굴 쓰는 법 : 잘생김 물씬)
출처: 스포츠서울DB
'밀양', '변호인', '관상', '설국열차' 등 믿기지 않는 화려한 필모를 써 내려갑니다.
기생충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LA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로카르노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송강호.
알고 보면 청순형 배우였던 그의 뽀시래기 시절을 마지막으로 타임머신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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