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장인, '흰바지에 컬러속옷' 이유가?

조회수 2019. 11. 1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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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출처: 스포츠서울DB
배우 오정세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비호감의 결정체 '노규태'를 '노큐티'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옹산을 휘젓고 다니며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하지만 변호사 아내 앞에서는 한없이 움츠러드는 연하 남편.
허세와 찌질함 가득한 노규태를 매력적으로 만든 건 바로 오정세의 깨알 디테일 덕분인데요.
칸을 덜 채운 채 벨트를 매고
흰 바지에 컬러 속옷 등
사소한 스타일링으로
노규태의 엉성한 성격을
보여주는가 하면,
실제 집에서 입던
목 늘어진 티셔츠를 가져와
입기도 했답니다.
규태의 행동은
'외로움' 때문이라고 생각해
앵글에 잡히지 않아도
외로움과 관련된 책을
배치하기도 했고요.
마냥 밉게만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오정세의 노력에 힘입어 노규태는 시청자들의 '최애 캐릭터'가 되었답니다!
손담비·이정은·김선영 등 유독 신스틸러가 많았던 '동백꽃 필 무렵', 이제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출처: 스포츠서울DB
떠나보내기 아쉽지만, 하찮아서 사랑스러운 '노규태' 오정세를 ★타임머신에 모셨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5조 5억 개의 애드리브 장인. 그 애드리브가 모두 철저하게 계산된 거라는!
드라마 스페셜 '나 곧 죽어'에서 김슬기의 첫 베드신 상대! 그의 말이… "슬기야, 나라서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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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면 안돼~".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 류현경과는 이후 19금 드라마 '더러버'에서 동거커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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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로 등장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여기서도 '찌질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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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게 맞으면서도 한없이 들이대던 엘리베이터 장면은, 많이 아팠겠다 싶더라고요. 이시영, 복싱한 여자!
출처: 다음 영화
아들을 위해 '썬더맨'으로 변신한 영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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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카펫'에서는 '섹드립 황제' 19금 영화 조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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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의 큰 키 부담스럽다"며 아예 자세를 낮춰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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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잘 못한 게 많았나요?! ^^;; 영화 '머니백'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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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상모를 돌리고 끝없이 탭댄스를 췄던 영화 '스윙키즈'.
출처: 다음 영화
몇 안 되는 악역 연기를 펼친 영화 '조작된 도시'. 악랄함과 섬뜩함을 숨긴 사이코패스.
출처: 다음 영화
단 두 장면으로 신을 씹어먹은 영화 '극한직업'. 영화 '아저씨' 김희원 이후 욕을 이렇게 맛깔나게 한 배우는 처음!
극한직업의 존재감은 드라마 '진심이 닿다'로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드라마 '배가본드' 후속 '스토브리그'에 곧바로 등장하는 오정세.
출처: 스포츠서울DB
노규태와는 또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네요. 믿고 보는 배우 오정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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