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마약을 복용했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 인생 모든 것을 부정당하는 것"

은퇴도 불사하고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던 그였는데.

띠용~ 다리털에서 필로폰 검출. 징역 10개월 집행 유예 2년.

은퇴한다더니 1월엔 태국에서 유료 팬미팅을 진행했고요. (TMI : 제일 비싼 좌석 한화 20만 원)

지난 9일에는 동생 박유환의 인터넷 방송에서 술을 마시며 음주 방송. (ft. 변 모양 안경)

11일엔 돌연 공식 SNS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집행 유예 기간에

인터넷 방송,

공식 SNS…촬영 현장 공개라…

네티즌들은

그저 황당하다는 반응.

그가 얼마나 잘 나갔었냐고요?

2003년 18살의 나이에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

잘생긴 외모에 독특한 활동명으로 어마무시한 인기를 끌며 2세대 아이돌 붐의 서막을 알렸죠.

그중에서도 박유천(구 믹키유천)은 '믹까살' (믹키유천 까면 사살)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3년 불공정 계약을 문제로 SM을 떠난 박유천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ft, JYJ)

첫 드라마 주연작 '성균관 스캔들'부터 호평을 받으며 온갖 시상식을 휩쓸더니

'미스리플리',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쓰리데이즈'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 활약.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2015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

2016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불건전 업소에 출입하며 성추문에 휩싸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와 약혼을 발표하더니 결국 파혼.

2019년, 헤어진 여자친구와 마약 투약 여부를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더니

마약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며 추.락.

애꿎은 하늘만 바라봤던 그. 집행유예 기간 현명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