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싸' 뜻 몰라 초6 아들에게 혼난 배우
조회수 2018. 8. 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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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배우 황정민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초등학교 6년 아들에게 혼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전 한 방송에서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다' 뜻의 '갑분싸'를 '갑자기 분뇨를 싸지르다'라고 말했는데 이걸 본 아들이 "어떻게 그걸 모르냐"며 한소리 했다네요. 그런데 정작 아들은 '분뇨'가 뭐냐고 물었다고 ^-^
'과한 정보'라는 뜻의 ‘TMI(Too Much Information)’는 '덜 떨어지다' 의미의 경상도 사투리 '티미하다'로 답하기도 했는데요. 아재들에게 신조어는 참 어렵습니다 ^0^
소문난 애처가에
아들 바보인 황정민도
세대 차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런데 이런 신조어 좀
그만 만들면 안 되나요? TT
'술톤'의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의 지난 시절로
★타임머신이 출발합니다!
대부분 배우들처럼,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단역으로 연기 시작.
문소리와 공연한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는 과감한 노출도!
이런 모습이 익숙하다고요?!
어두운 세계에 첫 발을 들인 '달콤한 인생'. 비열하고 잔인한 '백 사장' 캐릭터 완벽 소화.
첫 주연상을 안겨준 '너는 내 운명'. 그의 '밥상에 숟가락' 수상 소감은 두고두고 화제.
"60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이 밥상을 차려 놔요. 그럼 저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거든요? 근데 스포트라이트는 저만 받아요. 그게 너무 죄송해요."
황정민의 운명, 뮤지컬 배우인 아내 김미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는 클라크 같은 안경을.
'너는 내운명'에 이어 8년 만에 청룡영화제 주연상을 안겨준 '신세계'.
수상 소감 중 이정재를 향해 "댕댕 브라더!"라고 소리쳐 큰 웃음. 극 중에서는 '댕댕'이 욕설로 돼 있죠 ㅎㅎㅎ
엄홍길 대장 역을 맡은 영화 '히말라야' 제작발표회에는 등산복 차림으로 등장.
이 얼굴색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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