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안 했는데 '돌싱남' 오해 받는 배우
조회수 2019. 10. 28.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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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배우 정준이 '연애의 맛3'에서 '직진 사랑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리얼하고 솔직한 연애를 하고 싶다"며 "촬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던 정준.
실제 "카메라 빼 달라, 마이크를 풀자"고 요청해 현장에 있는 스태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준의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 여성 파트너,
역대 최단 시간 애프터 신청에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요?
몇 년 전 '라디오스타'에서 이미 결혼한 줄 아는 분들이 많다며 불편함을 털어놓기도 한 정준.
필연부부와 오창석·이채은을 잇는 '연맛' 3호 커플이 되어 '진짜 유부남'이 될 수 있을까요?
"결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제작진도 응원에 나선
'싱글남' 정준을
★타임머신에 모셨습니다!
'정준'하면 드라마 '사춘기'.
실제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사춘기 청소년 연기에 "더이상 자라게 하지 마라!"는 말도 있었답니다 ^0^
시트콤 'LA아리랑'에서는 고등학생으로 성장.
김소연과 몸이 바뀐 뒤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영화 '체인지'.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연기 호평. 새초롬하게 머리 넘기는 거 보세요!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을 시작으로 김수현 사단 합류, '부모님 전상서',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
'반듯한 청년'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깨고 싶었나 봅니다. 영화에서는 잇달아 강한 캐릭터.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잔머리형 주유원 '건빵'. 고교 일진과 '맞짱'에서 이긴 뒤 겁 없이 '무대뽀' 유오성에게 달려들다 한 방에 제압당합니다 ^^;;
영화 '가위'에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대학생으로. 호러영화가 그렇듯 정준을 비롯한 대부분 출연진이 죽음을…
'김국진의 결정, 당신의 선택'에 김지영, 허영란과 함께.
주연이었지만 굴욕을 맛봐야 했던 드라마 '맛있는 청혼'.
악역 조연 소지섭,
배달원으로 단역 출연했다
조연으로 비중이 커진 권상우 등에
스포트라이트를 내줘야 했던…
이후 주조연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5년 드라마 '달려라 장미'를 끝으로 TV에서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feat. 김규리)
아직 '사춘기' 때의 정준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요, 벌써 나이가… 그런데 얼굴은 '사춘기' 때 그대로! 이제 '유부남' 소리 들어도 억울하지 않게 꼭 좋은 짝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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