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조개 논란'에 다이버가 김병만 비난한 이유

조회수 2019. 7. 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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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강기자
SBS '정글의 법칙'과 배우 이열음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태국의 섬에서 촬영한 방송분에서 이열음이 멸종 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했기 때문이죠.
출처: 스포츠서울DB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을 고소했고 "태국에 없더라도 경찰이 그를 찾아낼 것"이라고.
다수의 네티즌들이 "사전 확인 없이 촬영한 제작진의 잘못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가운데
한 현직 다이버가 김병만과 제작진의 실수임을 지적하는 글을 남겼는데요.
출처: 스포츠서울DB
김병만을 포함한 스텝진들에게 화가 난다며, "대왕조개 채취 행위가 잘못이라는 걸 모를 수 없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김병만 혹은 스태프가 직접적인 행위자"일 것이며 배우는 사전 채취물을 연출로 들고 나왔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이열음에게 초점이 맞춰진 논란을 보니 14년 전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이 생각나는데요.
타임머신과 함께
그때 그 사건을 다시 살펴볼까요?
출처: 스포츠서울DB
2005년, 지구촌 오지를 체험하는 '도전 지구탐험대'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정글의 법칙'과 꽤 유사하죠?
출처: 스포츠서울DB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정아는 남미 원주민과 생활하던 중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고를 겪게 되는데요.
이 사고는 정정아와 제작진과의 갈등, 사건 조작 논란으로 번졌고 안전불감증을 이유로 방송이 폐지되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피해자였던 정정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프로그램을 폐지시킨 연예인'으로 낙인찍힌 후 모든 방송 출연이 끊겼다고.
현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범법행위임을 알았음에도 태국의 멸종 위기종을 채취한 '정글의 법칙'.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리고 '불법 취식', '징역 위기'라는 부정적인 타이틀을 얻게 된 이열음.
'제2의 정정아 사건'이 되지 않도록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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