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할 만큼 예뻤다는 탁구 얼짱

조회수 2020. 11. 12. 11: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스포츠서울 by 현기자
"어릴 때 너무 예뻐 미스코리아 시키려고 했는데…"
지난 10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 '탁구 얼짱' 서효원 어머니가 출연해 딸의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성장이 빨라 그 꿈을 포기했다는데요.
서효원의 어릴 적 모습도 장난 아니더군요.
'노는 언니'에 막 출연해
숨겨진 얘기를
거침없이 스매싱하는 서효원.
★타임머신이
곧장 따라가 봤습니다.
1987년생인 서효인은 2011년 코리아오픈 탁구 대회가 TV 전파를 타며 얼굴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수비 전형의 셰이크핸드.
'탁구 얼짱'의 등장에 난리가 났죠.
출처: 스포츠서울DB
칭찬은 효원을 춤추게 한다!
천재가 넘쳐나는 무대에서 한 번도 국가대표를 한 적 없는 그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현정화 감독이 '비밀 병기'라며 아꼈던 그.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그해 12월 종합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
(그는
"현 감독이
5년 전
아버지 임종을 지키게 해줬다"고
고마워하기도 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와우!
26세였던 2013년 난생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이듬해 세계 톱 10까지 승승장구.
출처: 스포츠서울DB
29세가 돼서야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노력파 늦깎이 스타는 2016년 리우에서 단·복식 모두 8강에 머물며 눈물을 쏟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2018년 코리아오픈에선 남북 단일팀 일원으로 참가해 우정의 손을 맞잡았고요. (오른쪽은 여자복식에 함께 출전한 북한 김송이)
출처: 스포츠서울DB
그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선 폐막식 기수가 돼 탁구 단일팀으로 함께한 북한 최일과 공동 입장했습니다.
'탁구 얼짱'에서
정말 '탁구 짱'으로 우뚝 선 그.
언론이 가만두지 않았어요.
2012년 탁구복을 잠시 벗고 꽃단장을 합니다.
그새 소문이 난 걸까요?
운동선수 같지 않은 빼어난 외모로 대륙 정벌.
탁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인 중국의 포털 메인을 장식했어요.
모델 뺨치는 포스!
2015년엔 남성 잡지 표지 모델로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뜻밖의 볼륨 있는 몸매에 팬은 화들짝~.
'맥심'의 모델 제안에 처음엔 커피 광고인 줄 알았다가 고민 끝에 도전했다고.
출처: 서효인 인스타그램
그래도 본업은 역시 탁구.
세계 랭킹 23위인 그는 지난주 여자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로 벼른
올림픽이 1년 연기됐는데요.
바라던 바를 이루고
유니폼을 벗길 바랄게요.
영원한 '탁구 얼짱'
서효원 파이팅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