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속엔 성경책 하나만" 500억 기부한 원로배우
조회수 2019. 11. 13. 11: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스포츠서울 by 석기자
수백억 자산을 사회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던 원로배우 신영균이 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선언했습니다
내 관 속에 성경책 하나만 함께 묻어달라고 당부까지
다 베풀고도 자식들 먹을 거 충분하다며 쏘~쿨한 반응을 보인 신영균님!
역시.... 있으신 분들의 기부 스케일은 달라도 다르네요...ㅎㄷㄷ
1955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치과를 운영했던 신영균
치과의사를 하면서도 연기에 굶주렸던 그는 국립극단에 입단해 의사와 연기 활동 병행
영화 '연산군' '5인의 해병', '대원군' 등 294편의 영화에 출연
이후 1978년 영화 '화조'를 끝으로 충무로에서 은퇴.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3회 수상
사업에도 수완이 있었다는 그는 명보소극장 옆 명보제과를 인수해
부인 김선희여사와 함께 뉴욕제과, 태극당, 풍년제과 등 당대 4대 제과업체로 키워냈다는..
현역 당시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각종 단체 대표를 맡았던 그는 은퇴 이후 정계 진출
1996년 15대 16대 신한국당, 한나라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되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2004년 문화예술계 사업에 힘을 쏟겠다며 정계 은퇴 및 불출마를 공식선언
이후 2010년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규모의 재산을 한국 영화 발전에 써달라며 쿨한 기부!
제 인생 명언은 앞으로
"인생은 신영균처럼" 입니다
WOW... 정말 영화같은 인생에 입이 떡 벌어진다는....
남은인생까지 멋지게 보내시길 타임머신이 응원하겠습니다♡
남은인생까지 멋지게 보내시길 타임머신이 응원하겠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