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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배우 때려치운 황당 연예인

조회수 2020. 4. 3.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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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한국에선 배우 안 해"
정부가 코로나19 대책으로 '생계지원금 100만 원'을 내놓자 자신의 SNS에 "헬조선, 재앙"이라고 발언했다 사달이 났죠.
네티즌과 욕설 섞인 거친 말을 주고받다 돌연 은퇴 선언.
잊을 만하면 다시 튀어나오는 '이슈 메이커'. 장미인애 얘기입니다.
지난달 초엔
"국민이 마스크가 없는데
높으신 분들은 마스크를…
대단하십시다"
라고
정부를 비판했죠.
1월 말에는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합니다.
같은 날, 강남 유흥업소에 나간다는 기사가 나오자 "악의적인 허위 제보"라고 받아쳤고요.
올해만 봐도
정말 파란만장.
★타임머신을 타고
그의 지난날을 한번 돌아볼까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장미인애는 2003년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무용을 전공한 그는 연기력보다 날씬한 몸매로 더 눈길을 끌었죠.
2010년 영화 '90분'의 주연을 맡았고,
'THE SECRET ROSE'라는
누드집을 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물오른 미모를 뽐냅니다. 이때가 그의 리즈 시절이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히어로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는데요. '턱돌이'에게 안아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하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이듬해인 2011년 'TV소설 복희 누나'에 출연했고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이게 누구죠? 2012년~2013년 박유천과 함께 드라마 '보고싶다'도 촬영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3년 대형 사고가 터지죠.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그의 삶이 한순간
수렁에 빠집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지상파 3사 출연이 금지됐고요. 차츰 족쇄가 풀리지만 6년이나 연기를 놓아야 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게다가 열애설이 그를 당혹스럽게 했는데요.
출처: 스포츠서울DB
2008년 축구 스타 이천수(왼쪽)와 경기를 보러 갔다가 입길에 올랐고, 2017년 허재의 아들인 농구 선수 허웅과도 핑크빛 소문이 돌았어요.
그는 당시
"정부가 장관 후보자들의
흠집을 덮으려고
열애설을 흘렸다"
라고 주장하죠.
그때부터 노골화한 피해의식.
자신도 모르게
'싸움닭' 이미지가 생겨버립니다.
지난해 초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출연해 연기자로 복귀한 줄 알았는데… 그 후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더군요.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러다… 쌓인 게 폭발한 걸까요? 정치 발언은 누구나 할 수 있죠. 하지만 '배우 은퇴' 선언은 황당할 뿐입니다.
인생이 걸린 문제를
그저 홧김에 내뱉은 건 아닌지...
그의 앞날에
더는 불행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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