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얼마나 그리웠으면…
방송인 박은지가 9일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런데, 박은지가 거기서 왜 나와?

그는 3년 전 결혼해 LA에서 사는데요.
한국 TV 프로그램을 끊고 살다가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선후배를 보고는 그만 왈칵~

"미국에서도 '복면가왕'이

인기가 많아요.

여기 나왔다고 하면

연예인이 맞구나 할 거예요"

자랑할 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는 무아지경 댄스부터 허당미 손목 춤까지 숨겨온 개인기도 뽐냈습니다.

몇 년을 쉬었지만 타고난 끼는 어디 가지 않았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도전을 즐기던 예전의 모습을 만나 행복했다"

소감을 보니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타임머신' 출발~

1983년생인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 캐스터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단아하면서도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미녀 기상 캐스터'.

육감적인 몸매로 남심을 흔들었죠.

2011년 동생 박은실과 함께 '자매 기상 캐스터'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어요.

감우성이 이종사촌 형부이기도 해요.
이종사촌인 배우 강민영과 셋이서 찰칵~

그는 2012년 프리를 선언해 MC, 드라마, 예능까지 팔방미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유 없이 나온 게 아니었죠.

2011년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댄스에 첫 도전!
연습하다 무릎 연골을 다쳐 진통제까지 맞고 촬영했답니다.

드라마에도 도전장을 던졌어요.
2012년 시트콤 '스탠바이' 가사 도우미 역을 시작으로,(상대역인 류진이 쩔쩔~)

2014년 '꽃할배 수사대'에서 이순재의 약혼녀로 나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죠.

이렇게 종횡무진 활동하다가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속았다?
리액션 잘해주는 것에 반해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실제 남편은 아빠처럼 무뚝뚝한 남자였다고…^^

신혼 3년 차인 그가 '집콕' 생활을 벗어났습니다.
예전처럼 안방에 밝은 웃음을 전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