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당시 '리틀 김희선'이었다는 연예인
조회수 2021. 5. 14.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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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배우 오연서가 지난 11일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과거 걸그룹 시절 얘기를 꺼냈습니다.
데뷔할 때 '리틀 김희선'이라 불릴 만큼 예뻤다는 그. 정말인지 확인 들어갑니다!
1987년생인 오연서는 중3 때인 2002년 3인조 걸그룹 LUV로 데뷔했습니다.
오른쪽은 빈(전혜빈), 왼쪽은 은별(조은별). 하필 한일 월드컵의 해, 그 열기에 묻혀 6개월 만에 팀이 해체됐어요.
팀 동료였던 전혜빈은 2014년 '해피투게더 3'에서 "오연서는 데뷔 당시 '리틀 김희선'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본인은 민망해하는 '김희선 닮은꼴'이라는 수식어.
괜히 나온 말은 아닌 듯합니다.
어릴 때보다 오히려 20대를 지나며 종종 닮은 모습이 보이기도 해요.
그는 '온앤오프'에서 만화 덕후임을 인증. 만화처럼 작은 머리와 170cm의 큰 키 덕분에 비율 좋은 배우로 꼽힙니다.
예사롭지 않은 공항 패션. '오블리'의 패션 센스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다시 본론으로 가서… 눈 깜짝할 새 가수 활동을 접은 그는 2003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고아라 언니 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본명인 '오햇님'을 썼지만 불(火)의 기운이 강하고 사주가 좋지 않아 예명인 오연서로 바꿨다고 해요.
2009년 영화 '여고괴담 5'(사진) 악녀 역으로 잠시 주목받은 뒤 2011년~2012년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습니다.
드라마 '동안미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사진)에서 밉상이면서도 조금 모자란 헐렁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어요.
2012년~2013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첫 주연 발탁. 상대역인 이장우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어요.
이 일로 이준과 가상 부부로 나온 '우리 결혼했어요'에 불똥이 튀어 얼마 못 가 하차하고 말았죠.
2014년에는 인생작 '왔다! 장보리'가 대박 나며 인기 여배우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해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2015년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장혁과 달달한 사극 로맨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2019년~2020년 출연한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안재현과 호흡을 맞췄는데요.
구혜선이 당시 "남편 안재현이 드라마 속 여배우와 외도하고 있다"고 주장해 오해를 사기도 했어요.
탁월한 연기로 어느덧 '믿보배'가 된 오연서. 오는 24일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가 처음 방송된다는데요.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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