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배우 한예슬이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열애를 직접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진짜?"

의심과 함께

네티즌의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알고 보니 남친은 열 살 아래인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 사귄 지 8개월째라는데요.

"내 이상형은 순진하고 순수한 귀여운 친구. 끌리면 어쩔 수 없다"
한예슬이 유튜브에서 밝힌 그대로네요. ^^

"드디어 ♥♥ ㅎㅎㅎ"
절친 고소영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타임머신 출발합니다.

1981년 LA에서 태어난 한예슬(본명 김예슬이)은 어릴 때부터 미모가 남달랐습니다.

2001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줄리엣상을 받으며 데뷔했어요. 공현주 김빈우 소이현 최여진 한지혜(왼쪽)가 동기였다고. ㄷㄷㄷ

한예슬은 2003년 드라마 '논스톱 4'로 연기자 첫발을 뗀 뒤(오른쪽은 장근석)

2006년 '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 역으로 나와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훗날 "자신감이 없던 시절 인생을 바꿔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했죠.

2008년에는 '용의주도 미스신' 원톱으로 영화에 데뷔합니다.

비록 흥행은 실패했지만 청룡영화상, 대종상,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어요.

노래 실력도 빼어나 '논스톱 4', '그 여름의 태풍', '용의주도 미스신' OST에 참여했습니다.

그 후 2011년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돌연 미국으로 떠나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내 복귀해 촬영을 마무리했어요.

3년 뒤 '미녀의 탄생' 제작 발표회에서 "도망가지 않고 촬영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말이 나와 빵 터졌습니다. 아줌마 역을 맡아 미모로 열일.

사랑에도 거침없었던 한예슬. 2013년 YG의 스타 프로듀서 테디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공개 연애 끝에 2016년 결별.

지난해 6월 '가장 기억 남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어요.

2019년에는 아직 남아있는 전 남친의 이니셜 타투를 공개. "그것도 나의 일부분이다. 소중한 추억"이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예슬 is 뭔들'
힘, 용기, 방패를 뜻한다는 칼 타투. 12개 타투 중 하나인데요. 그여서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그는 나이 들수록 더 젊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자주 파격 스타일링을 한다고 해요. 그 모습에 연하남이 반한 걸까요?

"꽂히는 게 그 생각뿐이면 해야 한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다시 공개 연애를 시작한 한예슬. 진짜 '환상의 커플'이 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