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나는 액션신 대역으로 논란 부른 배우
조회수 2021. 4. 2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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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배우 이제훈의 과거 속으로 출발합니다!
상대 배우와 케미로 따지면
늘 '엄지 척'.
잘 나가던 모범택시 급제동?
_SBS: [사이다] 이제훈, 자비 없는 본격 ‘악’ 응징 액션★
"머릿결 찰랑이는 대역, 너무 티 난다"
성의 없는 연출에 네티즌이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는데요.
성의 없는 연출에 네티즌이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는데요.
몸 사린다? 회당 1억 원을 웃도는 이제훈의 출연료가 알려지며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액션 장면을 위해 무술팀과 따로 연습했다. 온몸을 불살랐다. 시청자가 액션을 제대로 봤다고 느낄 것"
그가 제작발표회에서 한 말이
무색해지네요.
그래도 애정 어린 채찍이라고
믿길 바라며
1984년생인 이제훈은 2007년 단편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작'으로 데뷔했습니다.
2011년 독립영화 '파수꾼', '고지전'으로 하루아침에 충무로 기대주가 됐어요.
그해 '파수꾼'(사진)으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고지전'으로 부일영화상과 영평상 신인상 수상!
한효주와 함께 요렇게 다정한 CF도 찍었습니다.
이듬해 그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풋풋한 대학생 연기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어요.
'국민 첫사랑' 수지와는 실제 10세 차이. '절대 동안' 이제훈의 외모가 빛났던 작품이었죠.
2017년 '박열', '아이 캔 스피크'가 잇달아 흥행하면서 믿고 보는 영화배우로 우뚝. 함께 출연한 최희서(오른쪽), 나문희는 상복이 터졌어요.
이제훈의 실제 성격은… '아이 캔 스피크'의 박민재처럼 원칙주의자이면서 잔정이 많다고 해요.
영화에 견줘
드라마 성적은 아쉬운 편인데요.
2012년 '패션왕'(왼쪽은 유아인)과 2014년 '비밀의 문'은 답 없는 대본 탓에 흑역사였고,
2016년 그의 첫 로맨틱 코미디 '시그널'도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쳤어요. 극 초반의 연기력 논란을 딛고 호평받은 건 위안거리.
이듬해 동갑내기 신민아와 열연한 '내일 그대와'. 찰떡 호흡으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지만 역시 흥행은 참패.
2018년 '여우각시별'은 그나마 평타. 장애라는 어려운 소재를 잘 풀어내며 그해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짝짝짝~.
이번 '모범택시'로 액션물에 처음 도전장을 던진 대세 배우 이제훈. 그 나이에 교복도 거뜬히 소화했고요.
비록 티 나는 대역 때문에 입길에 오르긴 했지만, 남은 회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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