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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 논란' 변정수를 비난하면 안 되는 이유

조회수 2020. 2. 2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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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강기자
출처: 스포츠서울DB
모델 출신 변정수가 연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렸습니다.
SNS에 올린 판매글 때문인데요. 변정수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쇼핑몰 링크와 함께 판매 중인 손 소독제 제품 설명을 올렸죠.
이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중의 불안을 판매의 기회로 삼았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
출처: 스포츠서울DB
코로나19 진화를 위해 기부를 하는 연예인들과 달리 유명세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변정수는 "기부는 기부대로 하며 일반분들도 구매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도 기부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 변정수는 연예계 소문난
기부 천사인데요.
지난 9월에도 '러브플리마켓'을 통해
2억 원을 기부했던 바 있죠.
오늘은 타임머신은 박수받아 마땅한
그녀의 기부 역사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199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변정수.
출처: 스포츠서울DB
도회적이면서도 보이시한 분위기로 패션계를 사로잡았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본인도 인정한 이상은&김연경 닮은꼴 시절.
출처: 스포츠서울DB
넘치는 끼로 예능계와 연기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변정수의 기부 역사는 굉장히 오래됐는데요. 04년 용천역 폭발사고 당시 천만 원을 기부, 결혼 10주년에는 해외 봉사를 떠나기도.
출처: 스포츠서울DB
06년 브랜드 수익금 기부+결식아동을 위해 5천만 원 기부, 07년 미혼모에 의류 기증 및 아동복지 시설에 2천만 원 기부.
기부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드라마 '파스타' 출연료 전액에 자비를 합쳐 총 1억 원을 통 크게 기부했다는! (박수 짝짝짝)
출처: 스포츠서울DB
네팔, 필리핀, 말라위 등 5개국에 '맘센터'를 설립해 빈곤 아동과 여성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는 취지였죠. (TMI : 2012년 설립 완료)
2011년에도 굿네이버스 측에 2000만 원 기부, 2014년 책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기부 행진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해외 봉사를 떠나 현지 아이들과 후원 결연을 하기도 하고요. (TMI : 무려 10번이나 다녀오심)
아예 기부를 위해 '러브 플리마켓'이라는 판도 벌였습니다. 셀럽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을 기부하는 것이죠.
작년 7회를 맞이한 '러브플리마켓'은 무려 2억 원의 수익이 났고 환아와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지원에 쓰였다고.
알고 보면 누구보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변정수. 그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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