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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위해 '인형탈 알바' 뛰는 여배우

조회수 2020. 4. 21.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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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잘 나갔던 여배우가
일당 7만 원을 받고
인형 탈 알바를?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최근 근황이 알려진 노현희 이야기인데요.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죠.
"사람들에게 내 얼굴을
보여주기 싫었다"
얼마나 이혼과 성형의 상처가 컸길래…죄인처럼 살아온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곁에 있는 엄마의 위로가 큰 힘이 됐나 봅니다. 방송에 얼굴을 드러낸 것 자체가 용기 있는 행동이었죠.
옷 가게, 음식 장사 등
안 해본 게 없다는 그.
연극 무대의 꿈을 이루려
스스로 극단을 설립했다죠.
코로나19 때문에
생계가 어려워지자
대학로에
아르바이트를
나온 거였습니다!
공교롭게 '퇴물 여배우' 역을 맡아 준비하는데 와닿았다고...이젠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걸까요?
자신을 가뒀던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
다시 밝은 곳으로
발을 내디딘 듯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의 과거 속으로
떠나볼까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아역배우 출신인 노현희는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채용됐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데뷔작은 1992년 드라마 '백번 선 본 여자'. 데뷔 초 미소가 참 예뻤죠.
출처: 스포츠서울DB
유호정과 다정하게 '찰칵' 한 컷을 찍었네요.
출처: 스포츠서울DB
그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린 건 이듬해 출연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출처: 스포츠서울DB
청순한 시골 처녀 '명자'로 나와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죠. 드라마에서 결혼까지 골인했고요.
출처: 스포츠서울DB
1993년 드라마 '일월'에 출연할 때의 모습입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그해 수줍은 듯 수영복 맵시도 뽐냈고요.
출처: 스포츠서울DB
1999년 '청춘의 덫' 촬영 때 한 장면입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이처럼 그는 막내 딸 같은 통통 튀는 매력과 넘치는 끼로,
출처: 스포츠서울DB
1990년대~2000년대 후반까지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2001년 멋들어진 폼으로 잠실구장에서 개념 시구를 했고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짝짝짝 짝짝~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전에선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인연을 맺은 전원주와 힘을 보탰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그해 추석 특집극 '첨성대의 달'에선 화장품 가게 주인 역으로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1등을 차지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넌센스 잼보리' 등 뮤지컬에도 출연했고요.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팔방미인이 따로 없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리고 2004년 라디오에서 '강원래·노현희의 뮤직 토크'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인기 절정이던 2002년.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6년 만인 2008년
서로 갈라서고 맙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불임' 때문에 남남이 됐다는 세간의 루머가 있었는데요. 노현희는 부인했죠.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라면서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성형 고백이 터부시되던 때 그 사실을 털어놓아 애꿎은 비난을 사던 그는 이혼으로 아픔이 더 깊어졌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래도 주저앉진 않았어요. 2015년 '미대 나온 여자', 2018년 '탱고야'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변신했고요.
지금은 연극 공연까지
누구보다 열일 중입니다.
인형 탈 공개가
그 특유의 발랄함을 되찾는
계기가 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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