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ㅠㅠ

최근 개그우먼 안소미의 가슴 아픈 고백이 많은 이를 놀라게 했는데요. 어린 시절 부모 이혼의 상처가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할머니와 봉고차,

컨테이너에도 살았고…"

받지 못하고 자라서일까요?

그는 딸아이를 정말 사랑하지만 어떻게 사랑할지 모르는 엄마였대요. 방송 뒤 네티즌의 쏟아진 응원에 고마워했습니다.

가정의 달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새삼 가족의 중요함을

절감하게 되네요.

안소미의 과거로 떠나보시죠.

안소미는 2009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겨우 18세에 말이죠. '미녀 개그우먼'의 계보를 잇고 있죠.

2013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예쁜 외모에다 웃기는 능력까지 인정받았죠.

미녀 개그우먼이 총출동한 2014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 때인데요. 김나희, 홍예슬, 김승혜와 함께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는 최근 안타깝게도 프로그램 잠정 중지가 결정된 '개그콘서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는데요.

특히 닭 볏을 머리에 쓰고 나온 '닭치고' 코너는 세간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덕분에 잠실구장에서 시구하는 영광을 안았어요. 스트라이크성 변화구를 던지며 '개념 시구녀'로 칭찬받았죠.

2014년 초 서울가요대상에선 케이윌에게 R&B발라드가수상을 시상합니다. 평소 팬이었던지라, 감격한 표정이 보이시죠?

2016년엔 K리그 대상 GK 부문 시상자로 참석했고요.

이듬해 김영희와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론칭 행사에도 고운 얼굴을 드러냈어요. 대중 앞에선 늘 웃음이 떠나지 않았죠.

천생 개그우먼?

NO~ 그의 원래 꿈은

트로트 가수였답니다.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1라운드 탈락한 '복면가왕'에서는 "한 방에 걸렸다…대단한 네티즌분들" 이라고 혀를 내둘렀고요.

'미스트롯'에서 떨어진 뒤에는 "인생 최대의 감사한 경험"이라며 즐거워했어요.

안소미는

2018년 동갑인 일반인과

결혼했는데요.

이었다고…

지난해 초 맡길 곳이 없어 갓 100일 된 딸을 데리고 출근했답니다. '개콘'에 업고 출연해 짠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올해 4월엔 결혼기념일 사진을 올리며 단내 풀풀 나는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사랑이면 사랑, 일이면 일.

모두 열심인 안소미.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