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2일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다"라고 덧붙였죠. 최근 있었던 사건이란…

지난 22일 '놀면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에서 해외 활동을 언급하며 "마오 어때?"라고 물었을 뿐인데

중국 시청자들이 마오쩌둥을 희화화한 것 아니냐며 인스타에 댓글 테러를 했고요.

7월,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네티즌의 비판을 받았죠.

방송에서 눈물까지 흘렸었다는…(속상)

인스타그램을 통해 핑클 멤버들과 댓글을 주고받는 걸 지켜볼 수 있었고

(ft. 22년 찐우정)

반려동물들이 크는 모습도 지켜보았고

이상순과의 다정한 제주일상도 엿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때는 2010년, 4집 '치티치티뱅뱅' 활동 후 방송활동을 자제하던 그.

트위터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모금 활동을 돕고 채식주의자임을 밝히는 등 정치적인 소신을 SNS를 통해 밝히기 시작했죠.

너무 많은 발언이 기사화되고, 일부 세력에게 협박 멘션을 받아서인지 그렇게 트위터도 굿바이…

이상순과 결혼 1년 후인 2014년엔 블로그를 개설합니다.

'소길댁'이라는 이름으로 여행 사진, 신혼 일상 등을 공개했죠.

그러나 블로그 대문에 적혀있던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라는 글에 이효리네 집을 관광지처럼 구경 가는 사람들이 생겼고

약속대로 1년 만에 블로그를 닫고 모든 글을 내렸습니다.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 볼게요"라는 이효리. 다른 플랫폼에서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