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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테러 주범! 바지, 니트 쉽게 거는 TIP!

조회수 2020. 10. 20.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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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이든 정리할 때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 바로 옷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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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양이지만 집 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모으는 것부터 쉽지 않기 때문이죠. 


옷을 정리할 때는 가족 중에 누구 옷이 더 많은지, 맞벌이인지 외벌이인지도 고려하고 정장과 평상복, 그리고 옷의 길이에 따라서 구분해 정리해야 합니다. 

가능한 옷은 걸어서 보관하세요

우선 옷을 정리하기 전에 어디에 무엇을 넣을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세요. 평소에는 거의 입을 일이 없는 한복이나 민방위복 같은 옷까지 자리를 정할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옷 정리를 하기 전에 이렇게 큰 그림을 그려두면 포인트를 잡기 쉬워지겠죠?  


다음은 옷을 품목별로 나눠보세요. 보통 품 목별로 옷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를 참고해서 우리집 옷들도 나눠보세요.  


① 상의 : 셔츠, 정장 재킷, 점퍼, 트렌츠코트, 가죽, 코트, 밍크, 퍼

② 하의 : 스커트, 정장 바지, 구김이 잘 가는 면바지, 힘없는 소재의 바지

③ 세트 : 등산복, 운동복, 골프복

④ 그 외 :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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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 옷을 계절별로 나눕니다. 먼저 외투 위주로 걸어줍니다. 양복, 재킷, 와이셔츠, 남방류는 꼭 걸어야 할 품목입니다. 피케셔츠(흔히 폴로셔츠라고 하는 목에 칼라가 있는 셔츠)도 잘못 관리하면 구겨지기 때문에 걸어줘야 합니다. 원피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무조건’ 걸어주어야 합니다. 스커트나 바지도 구김이 간다면 걸어야 하고요.

“엄청나게 많은 것 같은데 왜 걸어야 하나요?
개어두는 게 더 많이 넣을 수 있잖아요.”

이런 의문이 들어 반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걸어야 할까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옷도 그렇습니다. 고이 접은 채 서랍 어딘가에 넣어 보관했더라도 일단 시야에서 멀어지면 더는 입지 않게 됩니다. 

잘 생각해보면 서랍속에 보관된 옷 중에 일 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이라면 자주 입을 수 있도록 꺼내서 걸어둬야 해요. 그렇지 않다면 미련을 버리고 이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옷을 걸어두면 어떤 옷이 있는지, 내가 가진 옷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바지 걸기

바지도 바지 집게, 위치, 치수까지 고려해서 중간을 집을 것인지 한쪽으로 쏠려 집을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주름을 잡아서 입어야 하는 바지와 그러지 말아야 할 바지도 구분해야 해요. 어떤 사람은 주름이 펴지라고 바지를 거꾸로 걸어놓는데요 집게 때문에 바지 아래쪽에 자국이 날 수 있으므로 저는 보통 세워서 거는 편입니다. 양복바지를 걸 때는 주름을 생각해서 서로 맞잡아서 접어 거는 것이 좋습니다. 

정장 바지를 걸었다면 그다음에 면바지를 걸고, 공간이 없다면  청바지나 구김이 덜 가는 바지는 개어서 정리하세요. 만약 공간이 있다면 청바지도 걸어두면 더 좋겠죠? 

니트 걸기

니트를 걸 때 대부분 늘어나지 않도록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두는데 두꺼운 옷걸이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옷장의 공간이 줄어듭니다. 얇은 옷걸이로도 니트가 늘어나지 않도록 걸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옷은 걸어야 눈에 들어오고, 그래야 한 번이라도 더 입게 된답니다. 지금 옷장을 한번 열어보세요. 바닥에 아무렇게나 구겨져있는 바지와 니트가 보이시나요? 구김을 팡팡 떨고 옷걸이에 걸어보세요. 마음의 구김까지 펴질 거예요. 내일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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