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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디

어릴 적 오락실 최고의 악당이었던 '베가'를 알아보자

나쁜 놈이지만 멋있어...! by 슬라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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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명 '베가', 미국명 'M.바이슨'

위엄 가득한 배경 음악과, 망토를 벗어던지며 뿜어내던 포스 덕분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스트리트파이터의 악당 캐릭터다.

모티브는 일본 소설 <데이토모노가타리> 속 주인공이었던

'가토 야스노리'가 베가의 근간이 됐으며

외형은 일본 코믹스 ‘리키오’ 속 등장인물 '와시자키'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에 관해선 스페인 닌자 캐릭터인 ‘발로그’가 난데없이 '베가'라는 두 번째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흑인 복서 캐릭터인 ‘M. 바이슨’은 또 ‘발로그’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던 바람에

많은 스파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과거가 있는데...

캡콤 제작진의 공식 좌담회에 따르면, 자기네들도 헷갈릴 만큼 베가의 이름이 복잡해져버린 이유가

바로 캡콤의 미국 시장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한다.

영어권에서는 베가가 직녀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위엄있고 웅장해야 하는 최종보스의 느낌과는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 아예 설정부터 나르시시즘 캐릭터였던 발로그에게 ‘베가’라는 이름을 넘겨줬고,

흑인 복서였던 M. 바이슨은

모티브 자체가 그 유명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었기에

이름마저 비슷하게 가져가버리면 초상권 문제가 대두될 것을 염려해 나중에 발로그로 바꾸게 됐다.

현재는 북미 유저들도 이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어서 베가를 '딕테이터', 즉 독재자라고 부르고 있다.

베가는 원래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더 강해지기 위해 스승으로부터 '사이코 파워'를 전수받았는데

급기야는 사이코 파워가 가진 악의 기운에 휩쓸려

세계 정복이라는 야망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스승을 살해하기에 이른다.

이후 국제 범죄조직 샤돌루를 설립해

팡, 발로그, M. 바이슨과 함께 4천왕을 이루고 있으며(사가트는 중간에 개과천선!), 이 중 넘버원 자리를 맡았다.

악의 총수답게 12명의 소녀들을 납치, 세뇌시켜서는

자신만의 여성 친위대를 두었고(......)

S.I.N 이라는 산하 조직까지 거느리는 등 그야말로 악의 군벌을 이룬 악의 축, 악역, 악한 캐릭터 그 자체다.

잘 다듬어진 머리 스타일과 서슬퍼런 백안 등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

스파 유저들에겐 악당임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어느 날, 난입한 고우키에게 원콤나는 굴욕을 맛보며

잠시 위상이 추락하기도 했다...

최신작인 스트리트파이터5 에서는

결국 주인공 류의 아도겐을 쳐맞고 전사하게 됐지만

악당으로서 최고의 멋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니

팬이라면 이후 베가의 행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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