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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의 단골손님 달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슬라이디 작성일자2019.03.27. | 9,222  view

춘리와 마찬가지로 스트리트파이터2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달심.

등장 당시 게임 내에서 가장 연장자 였으며

스트리트파이터2 엔딩을 보면 이미 아들까지 있는 유부남 이었다.

달심의 디자인 초안은 인도 힌두교에서 비롯되었는데,

재물의 신 가네샤에서 따온 네 개의 팔과 코끼리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으며

스트리트파이터2의 총괄 디렉터 '니시타니 아키라'는

달심의 팔다리가 늘어나는 것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속 파문 기술 중 하나인 '줌 펀치'와

고전 홍콩 액션영화 <둑비권왕대파혈적자>에 등장했던

인도 격투가의 모습을 참고했다고 한다.

특히나 팔이 길어지는 모습은 처음엔 소극적으로 늘어나는 정도였지만

캐릭터 체크에서 조금씩 조금씩 더 늘어나게 조정하다가

기획자들이 빵 터졌던 지금의 정도까지 길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달심의 트레이드 마크 요가 파이어는

힌두교의 불의 신 아그니에게서 하사받은 불이라는 설정으로 도입되었다.

그의 비주얼과 격투 스타일 못지 않게

달심이라는 이름이 정해진 이유도 굉장히 독특한데

인도의 힌디어에서 달(Dhal)은 렌즈콩을, 심(Shim)은 제비콩을 뜻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이름인 달심은

사실 오사카에 있는 캡콤 본사 근처의 인도 레스토랑 이름이었는데(...)

이를 그대로 차용하게 된 것이다.

달심의 외형을 잘 살펴보면 목에 걸린 해골 세 개가 특히 눈에 띈다.

이는 흑사병으로 죽게 된 마을 아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며

가난한 마을 사람들을 구제할 돈을 벌기위해 대회에 참가하게 된 설정이다.

어쨌든 달심은 말라비틀어진 대머리라는 독특한 외형과
입으로 불을 쏘고 팔과 다리가 기이하게 늘어나는 등

입으로 불을 쏘고 팔과 다리가 기이하게 늘어나는 등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다소 충격적인 캐릭터 성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 달심. 최근작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급 노화가 진전된 모습이었지만,

외형과는 달리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여전히 기대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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