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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떡순이를 설레게하는 인절미와 앙버떡 후기

조회수 2018. 6. 27.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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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순이들 다 모여!!!!

빵순이만큼이나!!!! 열정적인 '떡순이'. 쫄깃하고, 갖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떡은 눈을 황홀하게 만들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이수 시장 핫한 떡집이 두 곳이나 있다고! 식신에서 직접 다녀왔다!

SNS에서 한 번쯤은 봤을 만한 몰랑~몰랑~한 이 비쥬얼. 

슬라임 처럼 중독적인 촉감을 자랑하는 말랑한 인절미의 원조 '몰랑이수'!




'몰랑이수'의 원래 이름은 '떡사랑'.

매장 가판대 앞에는 판매하는 다양한 떡들을 구경할 수 있다. 꿀떡부터 캔디떡, 호박 설기, 꿀 설기 등등 인절미와 더불어 인기가 높은 떡들을 만나볼 수 있다. 4색 인절미 제외하고 팩에 포장된 떡은 3팩에 5,000원의 가격으로 겟-또 가능. 

오늘의 주인공 등장! 4.색.인.절.미! 이름 그대로 분홍, 보라, 초록, 노랑 총 네 가지 색이다. 알록달록한 색감을 뽐내는데 당장이라도 쪼물딱 만져보고 싶다. 

몰랑이수 4색인절미 가격은 한 팩에 5,000원. 큼지막한 인절미 4개가 콩가루와 같이 포장 되어 있다. 오늘은 단호박, 딸기, 자색고구마, 쑥 맛의 구성이다. 

떡은 랩으로 하나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다. 5000/4 = 1,250..1개당 1,250원 이라는 쵸큼 비싼 가격이다. 4색 인절미는 날에 따라 1~2개씩 종류가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해보고 싶었던 쪼물쪼물...쭈우우욱 늘려보기. (물론 손 깨끗하게 씻었음 ㅎㅎ). 끊어지지 않고 끝까지 늘어지는 모습에서 상당한 찰기를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실험적 용도로 한개의 떡을 희생함 ㅠㅠ

인절미라 하면, 고물을 묻힌 떡!!! 괜히 콩가루를 괜히 같이 넣어 준게 아님.

멋있게 콩가루 인절미를 만드려고 했는데..떡을 랩에서 푸는 순간..! 랩에 많이 달라 붙고..잘 썰리지 않아 동공지진......생각보다 강력한 녀석이라 놀랐다. 도마에 미리 콩가루를 뿌리고 꺼내거나, 가위를 이용해서 자르는 것을 추천.

엉망진창 ㅠㅠ

인고의 시간과 우여곡절을 거쳐 만든 4색 콩가루 인절미. 역시 쑥 맛이 가장 콩가루랑 잘 어울렸고...딸기 맛은 그냥 먹는 것이 좋다라는 교훈을 얻음..^^


떡 자체는 강려크한 쫀득한 느낌을 주고 조금만 먹어도 많은 포만감을 준다. 그냥 먹어도 담백하지만, 콩고물에 버무려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되서 더욱 맛남!

다음 주인공은, 남성사계시장에서 몰랑이수와 더불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정애맛담'. 여기도 원래 상호명은 민속떡집 이라는 것!

정애맛담도 몰랑이수와 같이, 포장된 떡은 3팩에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몰랑이수와 다른듯 하면서도 비슷한 떡을 구경할 수 있다. 

정애맛담도 4색 인절미를 판매하지만, 더 유명한 것은 바로 바로 바로!!! 앙버터 + 떡의 만남 = 앙버떡 ! 

앙버떡도 1개에 4,000원. 역시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한다. 이색적인 조합을 보며..과연 맛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2개를 구매해본다. 

두부, 일반, 당근 세 종류의 설기가 있는데, 사장님이 맛의 큰 차이는 없다고 하셨다. 3개 이상 사면 보냉팩에 포장해주는데 우린 2개만 사서 그냥 들고다녔더니 녹음.........사서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보냉팩은 필.수! 버터가....(말잇못)

동양과 서양의 콜라보레이션 앙버떡의 단면샷. 넘나 영롱하긔....! 2개나 샀는데 맛 없으면 어떡하지...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한 입 먹어보기로 한다.  

두툼하게 들어가 있는 팥과 버터..! 포슬포슬한 설기에 달달한 팥은 견과류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을..버터는 향긋함을 더해준다..한..입...또 한...입...

???...???..!!!..大 JMT!!!...맛에 대해 의심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해본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한 향긋함이 입안을 감싼다..!! (왜 2개만 샀을까..)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훨~씬 떡이 맛있었다. 4색 인절미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줬으나 먹기 힘들 정도로 달라붙는 느낌이 살짝 아쉬웠다.


앙버떡은 상상을 뛰어넘는 조합으로 상상 그 이상의 맛을 선사해줘 종종 생각이 날 것 같다. 맛도 맛이지만 역시 아이디어가 짱이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줬던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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