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끝나기전에 꼭 가야하는 여행지 맛집 best 5

조회수 2018. 5. 21. 12: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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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환상..

드디어 5월 답다. 비에 바람에 낮은 온도까지. 5월 맞아? 싶을 만큼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요즘. 비가 온 다음 날부터 쨍하고 모습을 내민 햇빛과 숨을 깊게 들이마셔도 상쾌한 공기. 완벽한 날씨, 바로 지금! 5월이 가기전에 다녀오면 좋을 전국의 맛집들을 소개한다. 짐싸러 가자!

출처: 인스타그램ID_cakenaru78
출처: 인스타그램ID_bjaeehee

산골짜기 아래 굽은 길을 들어가다 보면 작은 나무 푯말이 반기는 우동 전문점 ‘손가주방’. 도예가 부부가 공방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칼칼한 국물 맛의 ‘해물 어묵전골’이다. 푸짐한 해물과 함께 유부 주머니, 다양한 어묵, 쫄깃한 우동 면발이 가득 들어있다. 각기 다른 어묵 맛의 음미를 돕기 위해 간장은 제공하지 않는다. 야채 어묵, 순살 어묵, 매콤 어묵 등 생선 함량이 높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의 어묵을 맛볼 수 있다. 음식이 제공되는 컵을 포함한 모든 식기는 직접 만든 도기를 사용한다. 매장 앞에 위치한 공방 둘러볼 수 있으며 도예 작품의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할 것.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가시내길 126-13


▲영업시간: 매일 11:30 - 19:00, 일, 월요일 휴무 

▲가격: 해물 어묵전골(2~3인) 28,000원, 소고기 매운 어묵전골(2~3인) 30,000원, 바싹불고기(200g) 1,8000원 

▲후기(식신 자냐): 분위기도 독특하고 참 맛있게 잘 먹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손가주방. 맛있어서 뭔가 더 추가해 먹고 싶은데 배가 너무 부른 그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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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안가에 위치한 해물탕 전문점, ‘어촌 싱싱 회해물탕’. 대표 메뉴는 문어, 전복, 꽃게, 각종 조개 등 싱싱한 해물을 냄비가 넘칠 정도로 제공되는 ‘해물탕’이다. 살아있는 해물과 어패류 등은 조리 과정에서 직원분들이 먹기 편한 크기로 직접 손질해 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처음에는 싱겁게 느낄 수 있는 국물은 해물탕을 끓여낼수록 깊은 맛을 낸다. 해물 자체의 감칠맛을 최대한 살려낸 점이 특징이다. 바다 내음 가득 달달한 감칠맛의 ‘멍게비빔밥’이 별미라고 하니 참고할 것.



▲위치: 경남 통영시 도천동 1008 동원 나폴리빌 상가 116호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화요일 휴무 


▲가격: 해물탕(소) 40,000원 


▲후기(식신 샬랄라공주): 같이 방문한 일행 모두 좋았다고 극찬했던 그곳!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씌우는 것도 없고 솔직하게 영업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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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그램ID_thesoul2u

목포역 근처에 위치한 흑산 홍어 전문 식당, ‘덕인집’. 음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 재료만 엄선해 사용한다. 대표 메뉴는 묵은지에 삭힌 홍어와 돼지고기 수육을 곁들여 먹는 ‘흑산 홍어 삼합’이다. 홍어는 접시 중앙부터 가장 많이 삭힌 부위를, 접시 가장 자리는 가장 덜 삭힌 부위가 담겨 나온다. 코를 톡 쏘는 암모니아향, 돼지고기 육향과 함께 3년 이상된 묵은지의 시큼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텁텁하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구기자 인삼 막걸리와의 궁합이 좋다. 생소하지만 부위 별로 다른 맛을 느끼는 재미가 있는 ‘고래고기’도 인기다.  

[식신의 TIP]


▲위치: 전남 목포시 영산로 73번길 1-1 


▲영업시간: 매일 15:00 – 22:00, 연중무휴 


▲가격: 흑산 홍어 70,000원, 흑산 홍어 삼합 80,000원, 홍어찜 100,000원, 가오리찜 30,000원 


▲후기(식신 suda):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홍어회 맛집. 흑산도 홍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요.

출처: claudia333333님의 인스타그램
출처: hyeyeon_joy님의 인스타그램

67년 전통의 곰장어 전문점으로 옛 시청 뒤 곰장어 골목을 형성시킨 가장 오래된 원조집이다. 성일집은 싱싱하게 살아있는 국내산 곰장어만을 사용하며, 양념 역시 화학조미료는 배제하고 한약재 23가지를 사용하여 직접 만든다고 한다. 거기에 양파, 파, 고추와 같은 각종 채소를 넣어 바로 조리해주는 ‘양념구이’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 담백하게 즐기는 '소금구이’는 향긋한 깻잎에 마늘과 콩나물을 넣고 싸서 먹으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조화가 일품이다. 양념구이를 다 먹은 후 볶아먹는 볶음밥도 별미. 매운 양념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위치: 부산시 중구 중앙동6가 79-4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가격: 소금/양념구이 15,000원 

▲후기(식신 야따님): 들어보지도 못한 중국산 곰장어 안 써서 그런지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는 성일집! 여기 오길 정말 잘했어요 감동ㅠㅠ



1950년 한국전쟁으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아바이 마을'. 함경도 지방에서 즐겼던 아바이순대를 50년째 만들어 파는 곳이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신다신'은 아바이순대뿐 아니라 가리국밥, 오징어순대로도 유명하다. 함경도 전통음식인 가리국밥은 사골국물을 기본으로 한 국밥으로 신다신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오징어 속에 각종 다양한 소를 넣은 오징어순대 역시 전통 음식 중 하나. 담백하고 찰진 '아바이순대' 역시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매장은 좌식과 입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838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연중무휴 

▲가격: 가리국밥 8,000원, 아바이순대(소) 12,000원 

▲후기(식신 나는야잡초우먼): 모둠 순대랑 가리국밥을 시켰습니다. 한가할 때가서인지 먹는 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순대도 맛있었지만 가리국밥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아주머니의 친절함에 더 좋은 기억이 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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