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약 구매 시, 약사가 꼭 해달라는 4가지 행동

조회수 2018. 12. 27. 18: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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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약 살 때, 이 4가지만 한다면

더 효과적인 약 처방이 가능하다는데요

첫째! 유명한 약을 달라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질환과 증상을 상세히 말해주세요.

무좀약을 예로 들면 가려움이 심하다든지,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든지 하는 증상을 상세하게 얘기하시고, 종류나 상태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으셔야 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어떤 약이 유명하다고 해서 써보고 잘 안 나으니까 다른 유명하다고 하는 약을 또 사고 .... 

그래서 같은 성분의 약이 컬렉션처럼 여러 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약 선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건 본인 증상에 맞는 약을 사용해야 하는 겁니다.

둘째!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꼭 얘기해주세요.


약끼리는 같이 복용하면 약의 효능을 떨어뜨린다거나 작거나 혹은 정말 위험한 부작용이 생기는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피임약을 복용 중인데 감기 혹은 치과치료로 항생제를 먹는다면 피임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는데 무좀 치료를 위해 항진균제를 먹으면 근육세포가 손상될 수도 있고요. 


약은 몸을 낫게 하지만 성분이 합쳐져서 안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안 먹는 것만 못하겠죠? 

편하게 약사에게 다 물어보세요. 

묻는 만큼 얻어 갈 수 있답니다.  

셋째! 본인의 약력에 대해서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이전에 어떤 증상으로 어떤 약을 사용했는데 잘 안 나았어요.’ 혹은 ‘저번에 주셨던 약은 정말 효과 좋았어요!’ 이렇게 말씀해 주셔야 중복되지 않는 알맞은 약을 드릴 수 있고,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으로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 부분도 반드시 이야기해야 합니다.

넷째! 단골 약국으로??!

내가 약국을 자주 가는 편이다! 하시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하나의 약국을 정해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약사님도 그분의 병력을 기억했다가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고, 부작용 때문에 다른 약으로 대체할 때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수 있겠죠. 

회사나 집 근처 약국을 단골약국으로 만드신다면 필요할 때 바로바로 도움받을 수 있답니다.

약먹을시간이 알려드리는 ‘약국 이용법 4가지’ 꼭 명심하시구요, 이 영상 보시고 단골약국 꼭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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