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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은 그대에게

브런치 이유미 작가와의 만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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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대해서 쓰는 건 똑같은데, 왜 내가 쓴 글은 '일기'이고, 작가가 쓴 글은 '에세이'가 되는 걸까요? 두 개의 글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걸까요?


이 '한 끗 차이'를 같이 고민하고자 29CM 카피라이터 이유미 작가와 브런치 작가들이 모였습니다. 

브런치에서 약 2년간 연재했던 내용으로 올해만 2권의 에세이집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와 <문장 수집 생활>을 출간한 에세이 작가 이유미가 전하는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방법!


'일기'에서 한 단계 성장하여, 공감을 주는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들이라면 같이 생각해봐요. 꼭 에세이만이 아니라도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은 꼭 보셔야 할 팁들입니다. 

일기와 에세이의 가장 큰 차이점

* 일기는 쓰는 ‘내’가 중심인 글. 자신의 감정들을 시간 순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나열한 것.

*에세이는 읽는 사람이 중심인 글. 본인의 감정에 대한 구체적 사례로 맥락을 파악하고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깨닫는 과정을 쓰는 것.

이 둘의 공통점은,  솔직함. 


"일기는 솔직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에세이는 솔직한 게 낫다."


이유미 작가는 이 솔직함이 일기와 에세이의 공통점이자 글의 맛을 살리는 한 끗 차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솔직한 에세이'를 위해
일상에서 시도해야 할
이유미 작가의 구체적인 조언들

1. 관찰 : 세상을 관찰하고 세상을 보는 나를 관찰한다

"제 에세이의 첫 소재는 지하철에서 파는 '전동 발각질 제거기' 였어요. 평소 필요했던 물건이었지만 파는 분을 부르는 순간, 발각질이 많은 여자로 보일까봐 선뜻 사지 못하는 제 자신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나는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괜찮아 보이고 싶은 사람이구나' 저에 대해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고요.


지하철 풍경, 행상인, 각질 제거제, 지하철에 있던 주변 사람들..그리고 평소 생각지 못했던 나란 사람을 찬찬히 관찰했기에 이 소재가 에세이로 써질 수 있었어요."

2. 꾸준히 쓴다 : 문장력이 좋아 꾸준히 쓰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쓰면 문장이 좋아진다.

"문장은 매일 써야 실력이 늡니다. 강제적인 연재툴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출판을 염두해 둔다면 A4 100장 정도 (책 한 권 분량) 분량을 만들어 보세요."  

3. 보여준다 : 댓글,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혼자만 보면 그건 일기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안 좋은 피드백을 주는 사람에게는 되도록 보여주지 마세요. 가급적 칭찬해주는 사람에게 보여주세요. 그래야 계속 써나갈 수 있어요."

4. 마지막, 쓰고 있는 사람이 될 것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해요. '일단 에세이를 쓰고 있어야 합니다.'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다면 에세이를 쓰고 있어야 해요" 

그 외, 이유미 작가의 에세이를 위한 팁!

1. 수시로 글감 찾기 : 독자는 사소할수록 공감한다.

2. 디테일 : '삶은 디테일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3. 내가 읽고 싶은 글을 쓴다 : 내가 쓰고 싶은 주제여야 독자도 읽고 싶어진다.

4. 대수롭지 않게 시작 : 제대로 알고 써야지가 아닌, 쓰면서 알아 나간다.

5. 되도록 한번에 쓴다 : "내가 한번에 써야 독자도 한번에 읽어요."

6. 툭, 끝나도 된다 : 결론에 대한 강박을 버릴 것.

7. 두 개의 다른 이야기를 접목해본다 : 자연스런 연결이 어렵다면 글의 번호 붙이기도 좋다..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다면
에세이를 쓰고 있어야 해요.
일단 내키는대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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