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본문
자동차가 제일 힘들어하는 계절이 겨울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모든 것을 얼려버릴 것 같은 겨울의 추위 앞에선 자동차도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특히 길마저 얼어붙는 겨울에 자동차가 멈춰버리면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겨울철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겨울철 차량 점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에 차에 타 있으면 안과 밖의 온도차로 인해 유리창에 김 서림 현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눈, 비가 내린 후 겨울 아침엔 유리창에 성에가 잔뜩 껴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시야 확보에 있어 불청객이 따로 없습니다.
김 서림을 방지하기 위해선 겨울철 세차 시 내부 유리에 김 서림 방지제를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성에가 껴 급히 제거를 해야 한다면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소독용 에탄올이 없다면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와이퍼도 신경 써 줄 필요가 있는데요
눈 예보가 있다면 얼어붙거나 날 변형 방지를 위해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는점이 낮은 동계용 워셔액으로 교체를 권해드립니다.
겨울철 눈이 와 유리창 오염이 되었을 때 워셔액이 얼어 있지 않아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는 시동 거는 것 외에도 꽤 많은 역할을 차에서 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배터리는 특히 추위에 약해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기만 해도
갑작스러운 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하는 일 역시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겨울철에는 배터리를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는데요.
● 보닛을 열어 배터리의 지시등을 확인해 검정 혹은 백색의 등이 켜져 있을 경우
● 배터리 교체한지 3년~4년 이상이 되었을 경우
해당사항에 하나라도 포함된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가 배터리에 대한 상세한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히터, 열선 등 전기 장치를 목적지 도착 5분~10분 전 미리 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고 충전 효과가 상승합니다.
또한 블랙박스 모드를 주차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주차모드로 전환 시 소비되는 전력량을 줄여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거주하시는 곳에 따라 눈이 쌓이는 정도가 많이 다른데요,
주요 운행지역이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를 추천드립니다.
윈터 타이어 같은 경우 추위에 강하고 눈이 쌓여있는 도로에서도 효과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데요.
같은 속도로 달렸을 때 일반 타이어보다 덜 미끄러짐으로 안전사고에 더욱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운행지역이 눈이 많이 내리지 않고 금방 녹아버리거나 도심지라면 갈아 끼우는 것이 번거로운 윈터 타이어나 스노우 체인보다는 다른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스노우 패스와 스프레이 체인인데요.
적은 부피로 차 안에 상시 구비해 두어 눈이 오거나 길이 미끄러울 때 단시간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차량 주요 점검을 알아보았는데요.
추위를 대비해 차량 점검을 잘 진행했더라도 길이 미끄러워 어느 때보다 긴장하며 운전을 하게 되지요. 도로 위 눈과 얼음 조심하여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