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뷰티

요즘 메이크업 어떻게 하고 있나요?

점점 날씨는 따뜻해지는데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하니까 좀 더 가볍고, 좀 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셔츠와 통이 넓은 바지, 스니커즈에 마스크를 써도 답답함 없이 보송보송한 내추럴 스킨을 매치하는 ‘꾸안꾸’족을 위한 뷰티템! 올봄 신상으로 담아봤어요!

꾸안꾸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피부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메이크업을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야 예뻐 보이거든요! 요즘엔 마스크를 매일 착용하다 보니 묻어남 때문에 피부 보정은 톤업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벤느의 뷰티 프로텍트는 얼굴에 문지르면 내 피부톤에 맞게 알아서 컬러가 변하거든요~ 톤알못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자연스럽게 보정해 주는 데다 끈적임이 없고 보송해서 마스크를 써도 많이 묻지 않아요. 파운데이션을 덧바를 때 사용하면 선크림+베이스 단계를 스킵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하답니다. 심플 케어를 좋아하는 ‘꾸안꾸’족에게 딱 맞는 제품이에요.

구찌에서 립스틱이 출시되자마자 모두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 립밤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부드럽게 발리고 수분감도 풍부하면서 입술에 은은하게 컬러가 발색되는데 바른 듯 안 바른 듯 자연스럽더라고요. 마스크를 쓰다보니 짙은 립 컬러를 바르긴 부담스러워서 구찌 립밤만 주구장창 바르고 다녔답니다. 오키드 컬러는 여름 쿨 브라이트 톤인 에디터의 피부에도 잘 어울렸어요! 수시로 거울 안 보고 쓱쓱- 바르고 싶을 때 좋은 제품이에요.

비달사순에서 새로 출시한 고데기는 보자마자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봉 고데기와 판 고데기를 하나에 담다니! 보통 스타일링을 할 때 둘 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나로 모두 연출 가능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보관하는 공간도 절약되고 여러모로 편했어요. 게다가 모발 내 수분 손실을 막아줘서 매일 사용해도 푸석해지지 않더라고요. 가는 모발이라 쉽게 푸석해지는데 기존에 썼던 고대기보다 훨씬 덜했어요. 전 세계 사용 가능한 프리 볼트여서 여행할 때도 유용할 것 같아요!

섀도를 사용 안 할땐 속눈썹만 자연스럽게 힘을 주는 편인데요. 마스카라만 사용할 땐 너무 과한 볼륨보단 한 올 한 올 살릴 수 있는 가는 브러시가 편하더라고요. 네이처리퍼블릭 픽서카라는 마스카라 위에 또 덧발라도 번짐이 없어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원형 벤딩 브러시라 속눈썹에 마스카라 액이 뭉치지 않고 잘 펴 발려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부분까지 과하게 컬링을 하지 않고 눈동자 중앙부터 뒷부분까지만 C컬로 올려주면 아이라인 없이도 뒷트임 한 듯 동그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