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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이런 붓 끼고 그림그리는 코끼리들

조회수 2018. 8. 19.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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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집과학자

역동적인 분수를 표현한 걸까요? 색감도 멋지고 과감한 붓 터치가 인상적입니다.

출처: elephantartgallery
분수? 역동적이고 알록달록 하네요.
출처: elephantartgallery
파스텔톤의 색감.

과감한 붓터치가 매력적인 이 그림들. 구매하고 싶으신가요? 화가가 궁금하시죠? 살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는 바로! 코끼리입니다.

출처: elephantartgallery
코끼리 화가들.

정말 코가 손인가봐요. 코끼리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영상 캡처
그림 그리는 코끼리.

심지어 코끼리가 코끼리를 그리고 있어요. 자화상일까요? 나무, 꽃을 그리기도 합니다.

출처: :godsdirectcontact.
코끼리의 작품들.

야외에서도 판매하죠.

알고 보니 '학대 산물'?

미적 감각이 뛰어난 코끼리일까요? 신기하고, 멋지고, 기특하지만 알고 보면 코끼리들은 불행한 상황에 처한 걸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환경보호단체 원그린플래닛(One green planet)은 코끼리가 그린 그림 이면을 소개했는데요. 코끼리의 그림 실력은 육체적 학대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어린 코끼리를 굶기고 족쇄를 채운 후 야생성을 없앤 다음 그림 그리는 연습을 시킨다고 하는데요.

출처: onegreenplanet
코끼리 코에 넣는 붓들. 코키리가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코에 붓을 박아넣습니다.

출처: onegreen planet elephant
숨이 막히지는 않을까요?

인간이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도록 쇠꼬챙이로 귀를 찌르거나 꼬집는다고 단체는 고발합니다.

출처: onegreenplanet
무서운 쇠꼬챙이.

쇠꼬챙이가 강렬합니다.

출처: onegreen planet elephant
도대체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 걸까요.

반복된 훈련으로 저렇게 그림을 그리게 된 건데, 그 과정에 학대가 가해졌다면 윤리적 지탄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출처: onegreen planet elephant
귀가 잡힌 채 그림 그리는 코끼리.

보호단체의 주장에 따른다면 코끼리의 Painting은 그림 그리기가 아니라 고통의 지속(pain - ing)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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