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과일 섭취, "혈색 돌아와"

조회수 2020. 8. 30. 12: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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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집과학자

채소나 과일이 건강에 좋다는 건 상식이죠. 건강 이외에도 '외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

>에 게재된 영국 세인트앤드류대학의 연구 결과인데요. 채소나 과일이 피부톤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PLOSone
채소 덕에 혈색이 좋아진다는군요.

영국 세인트앤드류대학 연구팀은 평균 나이 20.74세의 여성 21명, 남성 1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피부를 촬영한 후 6주 동안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6주 후 피부 톤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출처: st-andrews
왼편 창백했던 혈색이 오른쪽처럼 좋아졌어요

왼쪽 사진 속 얼굴은 창백한 편입니다. 그런데 실험 참가 후 오른쪽 사진을 보면 참가자의 혈색이 바뀌었죠? 연구진은 참가자의 피부톤 변화를 측정한 결과 채소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피부에 혈색이 돌게하는 노란빛과 빨간빛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PLOSone야채를 섭취할수록 노란빛도 증가해요.
채소를 섭취할수록 붉은빛이 증가해요.

연구진은 하루 평균 채소와 과일 3조각 정도를 먹는 것이 매력적인 피부톤을 만드는 열쇠라고 밝혔는데요.

출처: PLOSone
야채를 섭취할수록 노란빛도 증가해요.

연구진은 특히 '라코펜' 성분이 들어있는 채소나 과일을 먹을 때 피부톤이 극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pixabay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라코펜!

라코펜이 풍부한 음식은 토마토 같은 붉은 채소라고 해요.

그 다음으로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등의 요소가 피부톤 변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브로콜리나 당근 등에 함유돼 있습니다.

출처: pixabay
브로콜리, 우리 친해지자.

폴리페놀은 사과, 블루베리, 체리 등에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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