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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과학자

온도 따라 머리색 바뀌는 염색?!

By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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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변하는 염색이라고?

출처The Unseen/Christel Chaudet/Kieran Tudor/Mizzie Logan
조금 특별한 염색약

염색할 때 무슨 색으로 염색할지, 혹은 염색을 할지말지 고민한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영국의 염료 기업 The Unseen은 이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새로운 염색약을 개발했습니다. '파이어(Fire)'입니다. 


'파이어(Fire)'는 런던 패션 위크 일정에 맞춰 공개됐습니다. 이 염색약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합니다. 검정-빨강, 검정-하양, 은색-파랑, 파랑-하양, 검정-노랑 등 다양한 종류로 말입니다. 이 염색약은 머리를 몇 번 감으면 사라져서 두발이나 두피에 손상을 입히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이 업체 관계자는 “사람의 체온 조절과 색 변화 화학 반응은 특정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저희는 환경의 변화라는 자극을 이용했죠. 그리고 이런 연구 데이터들을 통해 이 염색약을 만들에 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 볼까요? 아래 영상은 절대 그래픽이 아닙니다! 

비밀은 ‘써모크로믹 잉크’

이 흥미로운 발명품의 비밀은 바로 써모크로믹 잉크(Thermochromic ink)입니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게 만드는 신기한 기술이죠. The Unseen은 바로 이 기술을 머리카락에 적용했습니다. 


기존의 써모크로믹 잉크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이 기업은 사람의 두피를 손상시키지 않을 방법을 알아내야했습니다. 이를 위해 엄청난 양의 성분 재구성과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독성 성분을 거의 없애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염색은 복잡한 탄소 기반의 분자를 사용하는데요. 이것이 온도 차에 따라 변화했다가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고 합니다. 특정 온도 이상에서는 한 분자가 다른 분자들보다 안정화됩니다. 그래서 한 분자가 빛을 흡수하는 양이 약간 달라지게 되고 이것이 머리카락의 색을 변화시킵니다. 


색이 변화하는데 필요한 온도는 염색약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파랑-하양 염색의 경우 15°C에 변화하고, 빨강-검정 염색은 31°C 온도에서 색이 변화합니다. 심지어 사람의 감정 변화로 인한 체온 변화 만으로도 염색 색깔을 변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손만 대도 색이 바뀐다

출처@theunseenalchemist instagram
상용화 "일 발 장전!"

회사 설립자인 Lauren Bowker는 이 염색약을 상용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owker는 "온도 변화에 따른 색깔 변화의 폭을 더 넓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이 기술을 함께 발전시키고 상업화할 고객사를 찾고 있다고 하네요. 


The Unseen은 계속해서 앞으로의 다른 계획들도 밝혔습니다. 그들은 영구 염색을 개발하고 있는 중 이며, 실내와 실외에서 색이 변하는 염색약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개발된다면 회사나 학교에선 검은 머리, 밖에서 놀 땐 금발도 가능하겠군요. 

여담으로, 이 제품의 목표는 멋진 염색을 뽐내는 것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을 과학ㆍ기술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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