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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 "네 심장 폭행해도 돼?"

조회수 2019. 9. 3.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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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집과학자

조심해. 나는 오늘 너의 마음을 훔칠거야. 

출처: fotolia
후후. 무섭지!?!.

무섭지!? 내 눈빛을 봐. 나는 레드판다(Red panda)야. 보통 '레서판다', '너구리 판다'라고 불러. 유엔환경계획환경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내 소개가 자세히 나와 있지. 

나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Ailurus fulgens라고 부른대. 학명이지. 곰보다는 족제비, 스컹크에 가깝다고 하는데 나는 걍 자이언트 판다 오빠처럼 '귀염둥이과'로 분류되고 싶다능... 

참고로 통상 ‘판다’로 불리는 자이언트판다보다 먼저 ‘판다’라는 이름이 내게 붙었지. 거기엔 여러 설이 있는데 '대나무잎을 먹는 녀석'이라는 뜻의 'ponya'에서 왔을 거라는 이야기를 어릴 적 엄마에게 들어본 것도 같아!

그거 알아? 나는 심각하게 멸종위기는 아니지만 일정 기간 안에 높은 멸종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분류군이래. 내가 주로 사는 고지대 숲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야..나를.. 잡아 먹거나... 내 가죽을...ㅠㅠㅠ 살려줘... 아참참.. 아니 내가 너의 심장을 훔칠거야!


나 운동 중이다. 조심해라... 하나 둘, 하나 둘, 보여? 내 복근?
실전 연습이다. 이얍얍!! 그거 알아? 난 사실 아까부터 에디터 심장 뺐었지.

선제공격을 하다니... 받아라 나의 공격!!

출처: fotolia
어머.. 이거 너무 이쁘지 않아? 이 나뭇잎 봐바!
뀨~ 오때. 무섭지?!!
출처: fotolia

치명적이지?

사랑스럽지? 밑에 꺼 눌러보게 해줄게.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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