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몰라서 못 먹는다는 '바다의 불로초'
조회수 2021. 4. 23. 14:45 수정
완도의 명물이자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천연 종합 영양제
<톳> 입니다
"그런데 톳이...뭐야?"
모자반 과에 속하는 해초로
예로부터 보릿고개 시절
섬사람들이 많이 먹던 구황작물
10월에 파종을 시작해
12월~5월까지 채취하는 방식으로
거의 1년 내내 톳 수확을 위한
땀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영양분이 풍부한
천연 식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이 없어
국내에서는 소비가 되지 않는다고..
일본에서는 급식 단골 메뉴로 꼽힐 만큼
국민 식재료라고 하는데
그로 인해 전량이 일본으로 수출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팬데믹+무역분쟁
이제는 국내외 판로가 모두 막혀
갈 곳을 잃어버렸다는 톳..
톳의 리즈시절 40kg 한 포대에
20만 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3만 원으로 거래되며
약 1/7로 급감..
재고는 쌓여만 가는데
소비가 없으니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재고들을 건톳으로 보관 중인
창고 역시 포화상태..
이제는 어민들에게 수확을 줄여달라고
부탁을 해야 할 상황까지 왔습니다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힘썼던 사람들도
가슴이 찢어지는 상황ㅠㅠㅠ
이제는 이 건강하고 맛있는 톳을
다른 나라로 보내지 말고
우리 식탁에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톳이 국민 식재료가 되는 날까지-★
_SBS: 식감도 맛도 최고! 백종원 표 건톳 조림!
목요일 밤 8시 55분
SBS <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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