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소라 때문에 갈 곳을 잃은 제주 해녀들
조회수 2021. 4. 16. 10:00 수정
해녀들의 삶의 터전이자
신선한 해양 생물들의 집 '제주 바다'
제철을 맞아 제주 해녀들이 잡는
뿔소라는 풍년이라고 하는데
풍년의 기쁨도 잠시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혀버려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상황
국내에서도 낮은 인지도 때문에
판매 부진으로ㅠㅠㅠㅠ
수요가 없어 공급을 줄이고 있는 상태
뿔소라 수확량의 80%가
일본으로 수출되며 제주 해녀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던 것
"살아야 하기 때문에"
40~50년을 일상처럼 들어갔던 바다를 떠나
과수원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는 해녀들
이렇게 싱싱하고 통통하고
맛 좋은 뿔소라들이 갈길을 잃다니요
ㅠㅠㅠㅠㅠㅠㅠ
곧 공식 금채기간이 다가오며
양식도 불가능한 뿔소라를 잡을 수도 없고
남은 한 달여의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착한 소비가 시급한 상황!
주말 '뿔소라 요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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