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는 전혀 다른 직업으로 근황 알린 여배우

조회수 2020. 8. 1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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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byeonggwan_

서령대 경영학과에 다니면서 4수를 한 끝에

같은 대학 음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늦깎이 4학년.

 

이름의 발음 탓에 “채송아입니다”하면

“죄송합니다”로 들리는 오해를 사긴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까지 소심하진 않(았)다.


음대에 가겠다고 한 것 말곤

평생 사고 한번 안 쳐본 모범생.


음대 진학을 강하게 반대했던 부모가 내건 조건인

서령대 음대 입학을 결국 이뤄냈을 만큼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면도 있다. 

illustration @byeonggwan_

그러나 과외로 레슨비를 벌어가며

악바리처럼 살았음에도


여러 번 입시에 실패하는 동안,

그리고 그 끝에 겨우 입학해낸 음대에서

4년을 보내는 동안 송아는 난다긴다하는 재능의

어린 과동기들에 치여

말수도 적어지고 주눅이 들어 있다.


그리고 점점 겁이 많아진 것도 사실.

태어나서 아마도 가장 큰 용기를 냈던 음대 진학 결정 후

지금까지 인생이 그닥 잘 풀리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두 번째 졸업(과 서른 살)을 코 앞에 둔

지금의 송아는, 대혼돈과 불안함의 시기. 

illustration @byeonggwan_

한국 최고의 명문 음대답게

4학년 여름방학을 앞두고 동기들은 모두 유학이다

대학원이다, 하며 졸업 후를 준비하는데,


송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모님과 대형로펌 변호사인 언니의 잔소리는 계속 되고,

아등바등 해봐도 4년 내내 실기성적이 최하위권이었던

송아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건 아닐까 불안하다. 

illustration @byeonggwan_

진로 문제와 짝사랑으로 머리가 아픈

스물아홉 살의 여름이 어떤 의미로 남게 될지,


두 번째로 맞는 대학 4학년 1학기가 종강하던 날의 송아는 아직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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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송아는 준영의 피아노 연주를 처음 들었고,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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