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노리터

드라마 <시그널>의

이 배우를 기억하시나요?

유괴사건 범인 역으로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펼쳤던

배우 오연아입니다....!

이번에 또 <앨리스>에서

유괴범 역을 맡았다던데...

어느 날 아이가 사라졌다며 신고한 부모...

부유한 집안이었으므로

경찰은 금전을 노렸을 거라 추정

아이가 사라졌던 유치원을 찾아가 보니

엄마가 데려간 것 같다는 제보를 받는데...

아이가 사라질 당시 사진 속에

아이 엄마의 모습이 찍혔기 때문

사진 속 인물과

아이 엄마의 얼굴이 일치한 것을 확인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유괴했다....?

그러나 아이 엄마는 당시 해외출장 중이었고

출입국 기록도 명확했음

심지어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오는 중...

입국 후 바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데

아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형사

스스로 집에 걸어 들어왔다는데...

아이는 엄마와 함께 있었다고 진술

이를 이상하게 여긴 형사가

아이에게 누구와 있었냐고 다시 묻는데

망설이다가 대답하는 아이

"사실 엄마가 나 보려고 타임머신 타고 왔대요"

이 사건 이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엄마

잠깐 전화가 와서 자리를 피하는데..

검은 옷을 입은 누군가가

아이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데

아이가 전혀 낯설어하지 않음

그건 바로 아이가 사라졌을 당시

함께 있었던 미래에서 온 엄마기 때문...

아이의 엄마는 17살 때 미국에 가지 말라며

다시 한 번 당부를 하고 떠남

떠나는 엄마의 등 뒤에서

손을 흔드는 아이

그걸 보고 놀란 현재의 엄마...

더이상 딸을 볼 수 없음을 알고

허망하게 뒤돌아 오는데...

그때 그 형사를 만남

형사의 부름에 귀에 낀 장치를 빼고

뒤를 돌아보는데...

백발의 노인인 모습

그렇게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 엄마는

형사의 의심에서 벗어나

시간여행 기지인 '앨리스'로 돌아가고...

시간여행이 종료되고도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데...

사실 그녀가 시간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현재로부터 10년 후

딸이 미국에 공부를 하러 갔다가

죽는 걸 알고 있기 때문

그렇게 시간여행을 마치고

다시 본인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데...

그녀가 고용한 브로커가

'앨리스' 직원에게 총을 쐈고

그녀를 다시 딸이 있는 2020년으로 데려다 줌

한편 2020년 현재에서는

출장을 가는 남편을 배웅하는 아이의 엄마

단란한 부부의 모습...ㅠㅠ

남편을 보내고

아이와 둘이 잠을 자는데....

이전 사진 속에서 보이는

손의 주인이

아이를 계속 쓰담쓰담...

인기척에 눈을 뜬 현재의 엄마와

미래에서 온 엄마가 대면하고...

"거기서 나와 내 자리야 비켜!!!" 소리치는

시간여행자 엄마

그리고 폐차장에서 발견된

현재 엄마의 시신.....

형사들은 아이에게 엄마가 죽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나 고민했는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그러나 여전히 계속되는 형사들의 의심에

짐을 싸서 아이를 데리고

도망을 가는 그녀

하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녀를 쫓아온 '앨리스' 직원들에게

붙잡히게 되었고...

다시 '앨리스'로 돌아가게 된 그녀

결국 아이는 현재에서

엄마를 잃고 살아갈 수밖에....

시간여행을 악용한 자들의 이야기와

오연아 배우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였던 에피소드!

소름 끼치는 연기에 몰입도 최상....

동시에

훗날 정말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면

나는 어떤 과거 혹은 미래에 갈지

괜히 한 번 고민해 보게 되는 드라마 <앨리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SBS와 SBS I&M에 있으며

무단전재&배포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