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된다는 여성 탈모, 봄철에 심해지는 이유는?

조회수 2020. 4. 16.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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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를 해 보았는데요.

혈액검사를 통해 어떤 질병으로 인한 탈모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현재 건강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다른 질병으로 인한 탈모는 아니었습니다!

외가 쪽에 있는 탈모 유전자로 인해

탈모가 발생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탈모가 한 대 걸러서 발생하고,

아버지 쪽으로만 유전된다는 정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탈모는 친가, 외가 관계없이 

가족력으로 발생합니다.

유전에 영향을 받은 남성은 58.2%

여성은 52.1%였습니다.

봄이 되면 일교차에 따라 호르몬 변화가 생기며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여성 탈모가 증가합니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는 입자가 작아

쉽게 모근에 침투하여 두피 염증을 유발하며

탈모를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반드시 봄철 외출 후에는

머리를 감아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매일 감으면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히려 머리를 감지 않거나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모자를 쓰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정보도 있지만

모자 착용과 탈모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모자는 자외선을 막아주고 

온도 변화나 충격으로부터

두피를 보호 해주기 때문에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꽉 조이는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감지 않은 채 모자를 쓰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20~30대의 탈모 환자 중에서는

원형탈모가 많이 발생합니다.

전체 탈모 환자의 75%가 원형탈모인데요.

원형탈모는 동전 모양으로 모발이 한꺼번에

빠집니다.


원형탈모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입니다.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혈액 속 T 림프구가 모낭을 직접 공격해

탈모를 일으킵니다.

자연치료 확률도 낮고 재발 위험도 크기 때문에

초기에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 탈모를 겪고 계시다면

 잘못된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전문 치료를 통해 해결해보아요!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SBS와 

SBS I&M에 있으며 무단전재&배포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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