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노리터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경기로

큰 타격을 입은 외식업 사장님들

골목식당 출연 사장님들 중 가장 연세가 많으셨던

원주 칼국수집의 근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시 사장님을 찾았는데요

출연 당시, 감당할 수 없을 악재를 겪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항상 밝은 미소로

정성스러운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했던 사장님

많은 이들의 도움에 보답하듯

칼국수집을 찾은 손님들의 감동적인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었는데

인천 신포시장으로 출발한 백종원 대표를 대신

성주와 인선이 원주 칼국수집을 찾습니다

골목식당 식구들 온다는 소식에

이미 잔칫상을 차려두신 사장님ㅠㅠㅠ

오랜만에 찾은 사장님은

겉모습으로도 무언가 달라졌음을 느끼게 했고

현재 암투병중이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시게 됩니다

힘든 시간마다 골목식당 식구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신다는 사장님을 위해

백 대표와 영상통화를 하게 되는데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에

두 분 다 반가운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사장님의 근황을 묻는 백대표에게

차마 대답하지 못하는 사장님

듣는 사람도 전하는 사람도

모두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한 상황..

눈물 흘리는 백 대표를 보자

내내 참고 있던 사장님의 눈물도 흐르고

그 와중에도 마치 정말 아들처럼

손자처럼 대해 주시는 사장님

그래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실을 마주하신 사장님!

건강하게 지금처럼 웃어주세요

이 또한 다 지나갈 것이라 우리는 믿습니다

나쁜 병들 훌훌 털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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