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약이나 막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조회수 2019. 2. 1. 11:05 수정
쓱싹쓱싹 거실 청소 중에 뭘 발견한 박정수
"이게 뭐야?"
이홍렬이 얼마 전에
좋은 약 흘리고 갔댔는데...
"오~ 그 약이구나~"
(날름)
룰루랄라 집에 들어온 신구도,
"아 이거 홍렬이 그 약이구먼"
(날름)
장기 두던 노주현도,
"어 그거 홍렬이 약이네?
나도 하나 주워 먹었는데"
"아버님도요? 저도 하나 먹었는데"
"그래? 그럼 나도"
(날름)
땅바닥에 있었어도 좋은 약이니까♥
.
.
.
근데 이홍렬이 그거 자기 약 아니라고 해서
굉장히 찝찝해하는 중;
그때, 그 정체불명의 동그란 것을
생뚱맞은 데서 또 주운 노주현
와 이제 이 찝찝한 것의 정체를 파헤쳐 볼 수 있겠다!!!!
그냥 봐선 모르겠으니
정성스럽게 반으로 쫙 갈라서
(날름날름날름날름)
신중하게 맛보기
근데 이게 보면 볼수록 토끼똥 같다는 노주현
아 거실 바닥에 왜 토끼똥이 굴러다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나무랐는데
"어! 저거 뭐야!"
까꿍
저 토끼욥
.............?
뻥치지마 진짜
몰래 토끼 키우고 있던 막내아들......
................
.
.
.
윤정근, 꿀밤 맞으며 토끼가 엄청 많이 싸놓은 똥 줍는 중
그것도 토끼똥과 잘 어울리는 초콜릿 봉지에♥
그리고 그 초콜릿(토끼똥)은
영삼이가 훔쳐서 방으로 질주;
"와아아아!!!!!!!!!!"
자..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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