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실검 1위를 장식했던 꽃미남 의경.. 9년만의 근황

조회수 2020. 12. 2. 10: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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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가장 뜨거운 화제성과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던 Mnet '슈퍼스타 K3' 첫 회에 경찰 제복을 입고 등장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단숨에 화제에 올랐던 사람이 있습니다. 당시 '꽃미남 의경'이라는 타이틀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약 9년이 지난 지금 그를 만났습니다. 다양한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고, 다시 가수로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그, 박필규 님의 근황을 전해드립니다.

'주방에서 요리하고 계시는게 보여서.. 요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요리 시작한 지는 3년 된 것 같아요. 먹고살아야 되니까 여러 가지 일을 좀 많이 했는데 하다 보니까 (요리가) 적성에 맞는 부분도 있었어요.

'슈스케3'에서 의경 복장이 큰 화제였죠'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케이블 시청률이 1~2% 만 나와도 엄청난 것이었는데 그때 당시 ('슈스케 3'이) 10%가 나왔거든요. 제가 첫회부터 나왔었어요. 사람들이 '아, 슈스케 3 주인공은 박필규구나' 이런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기대를 했어요. 근데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ㅎㅎ

'첫회에서 화제가 됐는데, 이후에는 혹평을 받기도 했어요'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맞아요. 2박 3일 동안 2시간을 잤거든요. 진짜로 저는 '왜 가사를 까먹지?'라고 생각했었죠 (시청자로) 보는 입장에서는. 그런데 제가 해 보니까 뇌 주름이 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로 생각이 하나도 안 났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어요.

'슈스케3'가 벌써 9년 전... 이후의 삶이 궁금합니다'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제대하고 바로 소속사를 들어가긴 했어요. 연습생 생활을 아주 오래 했죠.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회사와 의견이 좀 안 맞는 분들이 많아서 많이 방황을 했죠 저도. 회사를 나와서 위약금도 생기고 일도 많이 해 보고... 안 해본 일이 거의 없긴 하거든요. 회사를 나와서 버스킹 생활을 한 1년 정도 했어요. 유흥 쪽 빼고는 다 한 것 같아요. 노동직은 물론이고 건설현장에 있었어요. 수원에 건물 몇 개 지었습니다ㅎ 그리고 바텐더, 텔레 마케터, 보험 설계사, 배달도 했었어요.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제 자신을 많이 한탄하면서 지냈던 삶이었던 것 같아요. '왜 난 이것밖에 안 되지?' 배달하면서도 '나 왜, 배달하고 있지? 나는 꿈이 있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내 삶이 그냥 이대로 끝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최근에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지금은 이 가게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고 주말에는 축가 다니고 나머지, 일 끝난 후 밤 시간과 새벽에는 곡 작업하고 있어요. 일을 열심히 하고 작업을 하니까 돈 쓸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 돈 모아서 음악 제작하는데 비용을 쓰고 있어요.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이번에 제 첫 자작곡 발매거든요. 뮤직비디오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뮤직비디오 비싸잖아요. 사실 제가 (자비로) 제작을 하는 입장이니까 돈이 좀 부족했어요. 근데 우연히 슈퍼주니어 신동 님이 만났는데 '필규야 형이 도와줄게' 이렇게 된 거예요. 그분이 프로덕션을 하나 하시거든요. 저도 우연히 처음 뵌 거에요 (식사 자리에서). '네 형님 감사하죠' 그랬어요. 그 프로덕션에서 뮤비 촬영도 진행해서 촬영 끝났어요. 음원 발매는 1월 3일이고요 제목은 '스며든다' 에요.

'9년만의 나들이를 앞둔 시점.. 인사 부탁드립니다'

출처: '근황올림픽' youtube / 박필규 인스타그램

제 이야기를 진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1월 3일에 음원, 제 첫 자작곡 나오는데요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꼭 한번 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서로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음악 많이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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