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12월 3주),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

조회수 2018. 12. 12.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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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주 보여드리는 위클리 리포트. 12월 세 번째 주에는 어떤 자전거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매서운 겨울 한파, 경기까지 꽁꽁

미국의 인터바이크, 독일의 유로바이크, 대만의 타이베이 사이클, 중국의 차이나 사이클을 세계 4대 자전거 전시회로 꼽는데요, 2019년에는 4대가 아닌 3대가 될 듯합니다. 인터바이크가 열리지 않기 때문이죠. 라스베가스에서 리노로 장소를 옮겼지만, 자전거 시장에 닥친 한파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다른 전시회는 예정대로 열릴지도 의문이네요. 자전거 시장 경기를 살릴, 새로운 문화 형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제프 레노스키, 자이언트여 안녕

지난 17년 동안 자이언트의 후원 선수로 활동해 온 제프 레노스키가 자이언트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8분 40초의 영상은 초기의 트라이얼 장면부터 최근의 트레일보스까지 오랫동안 활동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은퇴를 앞두고 찍은 영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미 새로운 파트너가 있다며, 새해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계속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레이스 도중 선수를 잃는 일은 이제 그만!

올해 파리-루베 레이스에서 마이클 홀라츠(Michael Goolaerts) 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스타나 팀은 이런 사고를 미리 막고 싶었던 듯합니다. 2014년 월드투어 팀에 합류했던 바크티야르 코자타예프(Bakhtiyar Kozhatayev) 선수의 심장 상태가 안 좋다는 검사결과가 나왔고, 생명이나 일반 활동에는 지장이 없으나 UCI 월드투어 레벨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됐습니다. 팀에서는 바크티야르 선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는데요, 선수 한 명을 잃지 않아서 기쁘고 가혹한 레이스를 완주해 내는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네요.

 

 

 

작아지는 카고바이크

많은 짐을 싣기 위해 만들어진 카고바이크는 큰 부피가 항상 아쉬웠는데요, 짐을 싣지 않을 때는 작아지는 카고바이크가 등장했습니다. 전환시킨다는 뜻의 컨버트(Convert)와 바이시클의 합성어인 컨버시클(Convercycle)이 그 주인공인데요, 짐칸 중간이 뚫려 있어 뒷바퀴가 180도 접히는 구조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제품이 미국이나 유럽에만 배송돼서 아쉬웠던 적이 많은데 컨버시클은 전 세계 배송 가능이라고 하네요.

 

 

 

안장 형태, 꼭 유지해야 할까?

안장에 의해 회음부가 눌리지 않게 하려는 많은 연구가 있습니다. 대부분 안장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서 해결했는데요, 3웨스트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평온하다는 뜻의 할시온(Halcyon) 안장은 안장 중간 부분을 3/4인치, 19mm 정도를 낮춰서 엉덩이뼈가 무게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회음부는 안장에 닿지 않는다고 하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금주의 자전거 뉴스 위클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의 위클리 리포트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싶은 각 자전거 메이커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 분들께서는 sjlee@ridemag.co.kr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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