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프로젝트원 '평창', 올림픽을 기억하는 나만의 시그니처 에디션

조회수 2018. 2. 22.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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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사랑하고 열광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목표를 향해 달리는 선수들의 열정에 공감하고, 그들의 성공 또는 실패를 지켜보며 기쁨 또는 슬픔과 아쉬움에 공감한다. 선수들 역시 수많은 이들의 응원으로부터 힘을 얻어 초인적인 기량을 발휘해, 아무도 해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기록을 세우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그 순간을 함께하는 기쁨과 카타르시스, 이것이 우리가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유 아닐까?

지금 우리나라의 평창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큰 무대, 지난 1988년의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열린 올림픽이다. 선수들의 심장은 뜨거운 피를 펌프질하며 빠르게 뛰고, 관중들의 심장도 그들과 함께 고동친다. 이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트렉바이시클코리아(이하 트렉)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눈과 얼음의 계절인 겨울은 사이클링스포츠의 무대가 아니지만, 열정만은 함께할 수 있다. 트렉은 ‘평창의 겨울 자연이 주는 영감과 에너지’를 테마로 커스텀바이크 프로그램 ‘프로젝트원’의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벤트 기간 동안 200여명이 이벤트에 참가해, 평창에 모인 선수들의 열정에 공감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뿐인 자신만의 자전거를 디자인했다. 트렉 프로젝트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하나뿐인 자신만의 자전거를 만들 수 있다.

모든 자전거는 라이더가 원하는 모습에 따라 달라진다. 빠른 스피드로 도로를 질주하거나, 가벼운 무게로 언덕을 박차고 오른다. 어떤 길이라도 거침없는 터프함을 담을 수도 있다. 라이더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의지를 자전거에 반영할 수 있다.

원하는 자전거를 캔버스 삼아 색상과 의미를 담는다. 하얀 설원을 상징하는 흰색,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 쟁취한 승리를 상징하는 금색이라도 좋다. 따뜻한 우정을 상징하는 분홍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푸른색도 멋지지 않을까? 색상을 담고 자전거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부품을 선택하면 자신만의 자전거 한 대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220대의 프로젝트원 디자인이 접수되었고, 그 가운데 10대의 자전거가 선택되어 결선에 올랐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18,000여명이 참가해 평창의 열정을 담은 최고의 디자인을 선택했다.

“저는 평창의 겨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까지 함께 자전거에 담고 싶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평창!! 평창에서 펼쳐지는 열정, 정열이 가득한 동계올림픽 엄청난 노력을 보상받는 메달까지! 트렉 마동구에 다 담았습니다. 트렉 유저로서 너무 뿌듯하네요.”


 

프로젝트 원 디자인 이벤트 당첨자인 ‘조희’님의 소감이다. 트렉의 에어로 로드바이크 마돈에 평창의 설원과 열정을 담았다. 디자인 이벤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종 선정된 시안은 실제로 만들어진다.


 


 


 

PROJECT ONE, 완벽을 추구하는 단 하나의 자전거

프로젝트원은 대량생산되는 다른 모델과 달리 미국 위스콘신 주의 트렉 본사에서 도색, 조립한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디자인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맞춤옷을 제작하듯 라이더의 신체 치수를 측정하고 맞는 프레임과 부품을 고르게 된다. 특히 공격적인 낮은 자세를 원한다면 프로젝트원을 통해 ‘H1 핏’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페인팅이 진행되기 전 미완성 상태의 프레임은 사람의 손과 눈으로 철저한 검수작업을 거친다. 프레임의 파츠 접합과 정렬상태를 확인하고, 도색을 진행하기 전 표면을 수작업으로 완벽하게 다듬는다.

페인팅은 자전거를 마감하는 과정이지만, 무게에 민감한 자전거는 페인팅 공정만을 바꿔도 100g 이상을 더 가볍게 만들 수 있다. 트렉 프로젝트원은 로봇의 정확함과 사람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섬세한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페인팅의 종류에 따라서 10시간 이상의 수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람의 페인팅 장인이 하나의 프레임을 담당해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프로젝트원 프레임은 부품을 장착해 완성하며, 세계 각국의 트렉스토어로 보내져 주인의 품에 안기게 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작된 프로젝트원 마돈 ‘평창 에디션’은 현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월에 실물이 공개되며 프레임을 디자인한 라이더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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