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안전을 위한 필수품

조회수 2018. 3. 22.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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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덕분에 동면하던 라이더들이 깨어나 하나둘 안장 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새롭게 자전거를 구입해 강변을 달리고자 하는 사람도 제법 늘어났다. 오랜만에 강변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아직도 안전 용품 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괜찮아.’는 아직까지 사고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사고가 난 이후 뒤늦게 안전을 따져도 이미 돌이킬 수 없기에 평상시 안전을 신경 써야겠다.


 

그렇다면 자전거를 타기 위한 안전 용품은 뭐가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헬멧이다. 실제로 자전거 사망 사고에서 헬멧을 쓰지 않아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 80%나 된다. 그리고 그다음은 간과하기 쉽지만 전조등과 후미등이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야간뿐만 아닌 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안전 용품이다. 내가 여기 있음을 차나 사람에게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수단으로 실제 야간은 물론이고 주간에도 라이트를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이 자전거를 인식할 확률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문(MOON)’은 수많은 라이더에게 인정받고 사용되고 있는 자전거 라이트 전문 브랜드로 훌륭한 디자인과 성능의 라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메테오 스톰 라이트, 장거리를 위한 고광도 고용량 라이트

문 메테오 스톰 라이트는 장거리 라이딩과 빛이 한 점 없는 오지를 탐험하기 적당하다. 210g의 무게와 115.5x48x34mm 사이즈의 라이트로 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CREE 사의 XM-L2 (U2) 초고광도 LED를 2개를 사용한다. 그리고 교체 가능한 2200mAh LG 리튬 이온 전지를 2개를 장착해 총 44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5가지의 스테디 모드와 4가지의 플래시 모드를 포함한 11가지의 라이트 모드를 제공한다. 최고로 밝은 Boost Mode 이용 시 1100루멘의 광량으로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Mode 5 이용 시 100루멘의 광량으로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일반적인 라이딩 상황에서 부족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사용하는 SOS 모드는 6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단의 매트릭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거나 현재 사용 중인 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배터리 교체는 마그네틱 퀵 릴리즈 기술로 굉장히 손쉽게 할 수 있다. 별다른 공구 없이 동전이나 카드를 사용해 배터리 커버를 분리할 수 있으며 커버에는 자석이 적용되어 있어 배터리팩을 분리할 때 배터리를 떨어뜨릴 일이 없다. 그리고 보편적인 18650규격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추가 배터리를 마련할 수 있어 장거리 라이딩 시 혹여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겠다.

본체의 충전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충전용 5핀 케이블로 할 수 있으며 보조배터리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포트는 깊숙하게 설계되어 있어 전용 USB 케이블을 이용한다면 완전 차폐가 되어 물이나 먼지 등의 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동봉되는 USB 리모트 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하면 연장된 스위치를 통해 손쉽게 라이트를 온 오프 하거나 모드를 바꾸는 등의 조작을 할 수 있어 빠른 광량 조절이 필요한 야간 라이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테오 스톰 라이트의 구성품으로는 본체를 비롯한 배터리팩과 핸들바 마운트, 헬멧 마운트, USB 리모트 케이블, 방수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추가의 액세서리 구매 없이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119,000원.


 


 


 

메테오 보텍스 프로, 충실한 구성의 훌륭한 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는 중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며 120g의 무게와 111x30x31mm의 사이즈로 부담 없이 자전거나 헬멧에 거치할 수 있다. 미국 CREE사의 XM-L2(U2) 초고광도 LED를 탑재하였으며 교체 가능한 3350mAh LG 리튬 이온 전지를 사용해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4가지의 스테디 모드를 포함한 10가지의 라이트 모드를 제공하며 Boost Mode 에서는 900루멘의 광량으로 1시간 45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Mode 4 이용 시 80루멘의 광량으로 2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SOS 모드에서는 90시간 동안 작동한다. 경제적이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를 찾는다면 보텍스 프로는 훌륭한 선택이다. 배터리 잔량과 모드는 상단의 LED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로고를 중심으로 상단은 배터리 잔량을 하단은 현재 모드를 표시한다.

배터리 교체는 메테오 스톰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마그네틱 퀵 릴리즈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사용되는 배터리는 18650 규격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역시 포트가 깊숙하게 설계되어 있어 전용 케이블을 이용한다면 차폐가 되어 물이나 먼지 등의 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메테오 보텍스 프로의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배터리팩, 핸들바 마운트, 헬멧 마운트, USB 리모트 케이블, 방수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봉된 USB 리모트 케이블은 메테오 스톰 라이트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소비자 가격은 89,000원.


 


 


 

메테오 보텍스, 옵션이 필요 없는 이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

메테오 보텍스는 보텍스 프로의 기본 라인업으로 구성품과 약간의 성능 차이가 있다. 본체는 보텍스 프로와 동일한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CREE사의 XM-L2(U2) 초고광도 LED가 탑재되어 있고 배터리는 2200mAh LG 리튬 이온 전지가 장착되어 있다.

3가지의 스테디 모드를 포함한 9가지의 라이트 모드를 제공하며 Boost Mode에서는 600루멘의 광량으로 1시간 3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Mode 3 이용 시 80루멘으로 1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역시 배터리 잔량과 모드는 상단의 LE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메테오 보텍스의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핸들바 마운트 그리고 방수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데일리 라이트를 원하는 라이더에게 괜찮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소비자 가격은 69,000원.


 


  


 

핸들바를 깔끔하게 정리해 줄 마운트 시리즈

사이클링 컴퓨터와 함께 깔끔하게 라이트를 거치하길 원한다면 추가로 판매되는 M-01, M-02 마운트가 제격이다. 에어로 다이내믹을 위해 저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CNC 6061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강하다. 원 볼트 체결방식으로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피로 누적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3피스로 나뉘어 제작되었다.

상단에는 가민 호환 사이클링 컴퓨터를 거치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고프로 마운트가 달려있어 액션캠이나 라이트를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동봉되는 고프로 어댑터를 통해 문 라이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액세서리 추가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 M-01은 가민 엣지 전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M-02는 가민 엣지 52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M-01 48,000원 M-02 42,000원


 


 


 

메락, 자전거에 항상 달아도 부담 없는 작고 가벼운 라이트

자전거에 항상 거치하는 제품을 찾는다면 메락 프런트와 메락이 존재한다. CR2032 배터리로 구동되는 작고 저렴한 라이트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상시 자전거에 거치하여 사용하기 적합하다.

전용 마그네틱 마운트를 사용해 탈착이 쉬워 관리가 편하며 5가지의 모드를 제공한다. 메락 프런트와 메락은 각각 40루멘과 15루멘의 최대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자전거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를 생각해도 한밤중에 라이트를 안 켜고 다니는 차량을 마주한다면 간담이 서늘하다. 자전거 역시 라이트가 없다면 타인에게 굉장히 두려운 존재가 되며, 자신 스스로도 위험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다. 문 라이트 제품들은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가 높다. 아직 라이트가 없다면 라이트를 구입한 뒤 라이딩을 나가보자.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딩이 될 것이다.



글: 이기홍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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