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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 놓은 킴코 비장의 무기, C 시리즈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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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편한 것을 추구한다. 무언가에 익숙해질수록 그렇고, 나이가 들수록 그렇다. 모터사이클에 대입하자면 스쿠터는 그런 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우리가 처음 모터사이클을 접하는 것은 보통 기어조작조차 필요없이 스로틀만 움직이면 전진할 수 있는 스쿠터였다. 그렇게 엔진을 이용해서 달리는 방법에 익숙해지고, 여러 가지 조작에 개입하면서 더욱 모터사이클에 빠져들어왔다.

하지만 그런 것들에 관심이 없어지고, 다시 달리는 것 자체를 추구하게 된다. 그럴 때 스쿠터를 다시 찾게 된다. 하지만 간편한 이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즐길 수도 있는 스쿠터를 찾게 된다. 그 대안으로 많은 모터사이클 제조사들이 성능 좋은 스쿠터들을 만들고 있다.

킴코는 오래전부터 스쿠터에 집중해 온 모터사이클 제조사다. 물론 매뉴얼 모터사이클을 만들 기술이 있지만, 한 우물을 깊게 팠다. 그 결과 지금은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뚜렷이 성장하고 있는 스쿠터 전문 브랜드가 됐다.

 

최근 등장한 AK550이나 익사이팅 S를 보면 이 대만 브랜드에 대한 의구심따위는 깨끗이 사라진다. 말 그대로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가졌다. 디자인, 성능, 편의장비나 조립 마감 품질까지 나무랄 데가 없다.

킴코는 최근 1년 새 기자회견을 통해 킴코의 앞날을 예고했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스쿠터를 개발해 내놓을 것이며, 이륜차 시장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시장의 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할 것이라고 했다. 작년 EICMA에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 C 시리즈는 킴코의 미래를 함축해 놓은,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현실판 청사진이었다.

 

킴코는 지난 밀라노 국제모터쇼 EICMA 2017에서 AK550의 현실화를 스스로 추켜세웠다. 킴코의 50주년 기념 콘셉트였던 K50을 스쿠터 세그먼트 ‘슈퍼 투어링’과 접목하여 결국 AK550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앞에는 이제 AK550이 서 있었고, 전 세계에서 뜨거운 호응아래 판매가 시작되고 있었다. 킴코가 그들의 비전을 실현했다는 말에 토를 달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킴코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우리는 새로운 개념의 C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스쿠터 세그먼트를 정의하는 ‘Adventure Tourer’, ‘The Luxury of Dicovery’가 명제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킴코는 더 많은 라이더들이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두 가지 콘셉트 CV2와 CV3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C 시리즈 콘셉트는 CV2 콘셉트와 CV3 콘셉트의 두 가지 차량으로 구성된다. ‘V2’는 2륜을, ‘V3’는 3륜 차량을 나타낸다. C 시리즈 콘셉트는 레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라이더들에게 장거리 여행을 위한 편안함과 실용성을 제공하고, 가벼운 모험 기능과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CV2와 CV3의 바퀴(휠) 수의 차이는 C 시리즈의 각기 다른 캐릭터와 개성을 의미한다.

공통사항은 진화된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위한 최고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고 어드벤처 기능을 실현하는 것. 그러나 두 바퀴 구조와 세 바퀴 구조로 나뉘며 과정에서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추구하는 것이다.

우선 CV2 콘셉트를 살펴보자. 모터사이클 장거리 여행은 일반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알려지지 않은 도로 상황을 의미한다. CV2 콘셉트는 모듈식 CVT 변속기 설계로 완벽한 중량 균형을 차량에 부여해 보다 나은 핸들링 능력을 제공한다. 충분한 엔진 출력을 가질 것이며 심지어 최신 슈퍼투어링 스쿠터인 AK550보다도 높을 것이라고 한다. 장거리 주행에는 넉넉한 엔진 출력이 필수다. 그래야만 운전자의 체력 저하를 최소로 줄이고 먼 거리를 쾌적하게 주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CV2 콘셉트의 차체를 살펴보면, 라디에이터를 앞쪽으로 옮겨서 장시간 운행할 때 충분한 열을 방출하게끔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의 열악한 조건에서도 성능을 고르게 유지하고 내구성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즉, 운행 신뢰성에 상당한 힘을 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뼈대는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구성해 높은 강성과 가벼운 무게를 양립한다. 차체의 뒷부분은 다양한 액세서리(가방)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도록 바디워크의 기초가 잘 다져져 있다.

 

사람으로 치면 팔다리와 관절 역할을 하는 서스펜션은 어드벤처 투어링 콘셉트에 걸맞는 구성으로 안락함과 편안함을 추구했다. 앞은 거꾸로 된 도립식 포크를 특징으로 하며 뒤는 수평으로 배치된 쇽옵저버를 채용했고 조절이 가능한 구조다.

 

독점적인 형태의 어드벤처 스타일 타이어가 기본 장비되어 있고, 이로써 거친 도로 표면을 오랜 시간 달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했다. 장거리를 달리는 동안 마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노면이나 거친 환경 속에서도 승차감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또 예리하고 일관된 제동 능력을 보장하는 브렘보(Brembo) 캘리퍼를 사용한 전방 및 후방 디스크 브레이크를 제공해 원하는 곳에 정확히 멈춰설 수 있다.

CV3는 킴코 최초의 3륜 스쿠터다. CV3의 앞쪽 두 바퀴 디자인의 독특한 특성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프론트 서스펜션 전자 잠금 장치도 장착되어 있어 버튼을 누르면 원할 때 직립 상태로도 단단히 고정 할 수 있다. 안전 사양과 편의 기능이 풍부하게 가미된 CV3는 사륜 자동차와 이륜차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현재 자동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이륜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아무래도 불안정해 보이기 때문이고 그것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3륜 차체인 CV3는 그런 부분을 명확히 짚어냈다. 막연한 불안감을 구조적인 안전성으로 해소하고 앞바퀴가 두 개인 3륜차로 훨씬 부담없이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킴코의 설명이다.

CV3는 도시 교통을 피하고자하는, 자동차만 타왔던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자동차 운전의 편안함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고 이륜차의 자유로움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C 시리즈 콘셉트에는 특수 설계된 시트가 장착되어 있다. 각도가 조절 가능한 등 받침은 라이더의 각기 다른 신체 조건에 맞게 움직일 수 있다. 조정 가능한 대시 보드와 윈드 스크린은 모든 라이더를 위한 수준높은 장거리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같은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C 시리즈 콘셉트 모델의 출시와 함께 ‘KYMCO Multi-Fit’ 기능도 소개됐다. 운전자에게 중요한 앞좌석 뿐 만 아니라, 동승자의 편안한 라이딩을 가능케 하는 뒷좌석의 안락함, 사이드 케이스와 탑 케이스의 위치 및 디자인, 하드 톱, 운전자 및 어린이용 동승자 발받침 등 아주 다양한 상황을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구성되었다.

킴코 그룹의 Allen Ko 회장은 "C 시리즈 콘셉트는 AK 550과 Noodoe IOT 시스템 출시 이후 킴코의 또 다른 혁신입니다. C 시리즈는 Multi-Fit 개념을 도입하여 혼자서 또는 승객과 함께하는 여행의 다목적성을 더욱 확장합니다.“라고 자신감있게 소개했다.

킴코에 의하면 C 시리즈 콘셉트 차체에는 후면 케이스, 측면 케이스, 상단 케이스, 후면 시트 및 하드 탑은 모두 필요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심지어 어린이 발 받침대도 구성할 수 있다. 이 모든 액세서리는 라이더의 요구를 다양한 목적으로 충족시키도록 설계됐다. 좋은, 혹은 나쁜 조건에서 가리지 않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다.

C 시리즈 콘셉트의 출시는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킴코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킴코 최신 기술이 총망라되는 CV2 및 CV3 콘셉트는 단지 콘셉트로 머물지 않고 조만간 생산 될 예정이라고 한다.

킴코는 세계를 선도하는 파워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사려 깊은 라이딩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가 오랜 시간 봐왔던 생활밀착형 대만제 스쿠터 브랜드 정도의 얕은 인식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의 브랜드로 우뚝 섰다. 킴코의 현재 제품 라인업은 주력인 스쿠터는 물론 모터사이클, 모빌리티, ATV 및 유틸리티 차량을 포함하고 있다.

모터쇼에서 보여준 C 시리즈 콘셉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바라보는 킴코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바뀌어 가고 있다. 아직은 콘셉트 모델에서 다음 단계로 개발 진행 중이겠지만, 조만간 놀라운 상품성을 갖춘 채 양산형 모델로 우리 앞에 공개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킴코는 정체하지 않고 도전하고 있다. 스쿠터에 가능한 다양한 것을 접목하고 있다. 스쿠터 이상의 스쿠터를 만들겠다고 달려들고 있다. 활기 넘치는 진화의 여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적어도 스쿠터 부문에서만큼은 지구상 어느 브랜드보다도 화끈하고 도전적이다. 과연 킴코의 다음 작품은 무엇일지 절로 기대가 된다.



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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