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선물! 첼로의 '선물 가이드북'을 만나보자

조회수 2017. 12. 26. 18: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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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이다. 언제 찾아올지 멀게만 느껴지던 2018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쉬운 마음으로 필자의 2017년을 돌아봤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자전거 여행, 나 홀로 종주, 각종 대회 취재까지 자전거로 시작해 자전거로 끝이 났다. 필자에게는 정말 자덕스러운 해였다.

연말을 맞이해 주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선물하기 좋은 사이클링 제품을 찾던 중, 취재차 삼천리자전거 홍보관 ‘어라운드 3000’을 방문하게 됐다. 이에 홍보관 매니저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추천받기로 했다.

아이템은 라이딩 필수품과 겨울 방한용품, 자전거 라이트, 사이클링 캡 등 액세서리까지 모두 지름신이 올만한 제품들이다. 그 중에는 지난해 크리스 프룸의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함께한 시디 샷 슈즈도 보였다. 이번 기사는 연말, 신년을 맞이해 특별한 선물을 찾는 라이더를 위한 ‘선물 가이드북’이다. 선물은 하고 싶은 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라운드 3000의 ‘추천제품’을 살펴보자.




카스텔리 방한용품- 겨울철 주인공은 나야나!

겨울 라이딩에서 완벽한 보온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사이클링 의류와 아이템이 함께 필요하다. 먼저 의류가 커버하기 힘든 손, 발끝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카스텔리 슈커버와 방한장갑, 사이클 양말을 소개한다.

딜루비오 C 슈커버 16- 딜루비오는 신발 겉에 착용하는 슈커버로 남녀공용 동계제품이다. 슈커버에는 방수와 방풍은 물론, 보온성이 뛰어난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했으며, 발목까지 감싸주는 구조로 한기가 들이치는 것을 방지한다.


 

슈커버 후면에는 시인성을 높여줄 반사 소재가 있어 눈에 잘 띈다. 지퍼는 방수기능을 담아 우중 라이딩 걱정이 없다. 라이더가 발을 쉽게 넣었다 뺄 수 있는 풀 탭 기능도 특징이다. 딜루비오 C 슈커버 16 색상은 블랙, 블랙/스카이블루 2가지이며, L/X, S/M, XXL 3가지 사이즈가 있다. 가격은 6만 6,000원 이다.

보아 글러브- 영하의 온도로 떨어지는 겨울철, 라이더의 양 손을 보호하는 동계용 장갑이다. 내부는 양털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물의 침투를 막는 방수까지 더했다. 장갑 손등엔 보아 다이얼이 장착돼 장갑을 착용하고도 사이즈 조절이 쉽다. 또한 비, 바람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는 손바닥의 실리콘 패턴도 눈에 띈다. 보아 글러브는 L, M, S, XS 4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가격은 18만 원이다.

인센디오 15 삭스-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 양말이다. 양말 내부는 ‘프리마 로프트’ 울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과 보온성능을 극대화시켰다. 발목엔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인 패턴이 수놓아져있다. 인센디오 15 삭스는 블랙/레드,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있다. 사이즈는 L/X, S/M 두 가지,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문 라이트- 라이더의 낮과 밤을 밝게 비추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안전이다. 그렇다보니, 낮과 밤에 상관없이 라이더의 안전을 지켜주는 전조등과 후미등은 필수! 국내 라이더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문(MOON)’의 2018 신제품 라이트를 소개한다.

메테오 보텍스 프로-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전조등이다. 사용모드는 10가지로 상황에 따른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며, 최대 밝기로 105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엔 별도의 어댑터 없이 본체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사용해 곧바로 충전한다. 충전시간은 최대 4시간, 본체 상단 컬러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과 현재 사용 중인 모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메테오 보텍스 프로 전조등의 가격은 8만 9,000원이다.

메테오- 높은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 뛰어난 성능까지 모두 갖춘 ‘문’의 베스트셀러 전조등이다. 기존 메테오 모델에 비해 최대 루멘이 높아지고 기능이 늘었지만, 가격은 1만 원 이상 낮아져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사용모드는 8가지로,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것을 반복하는 모드를 활용해 주간에도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2.5시간이면 가득 충전되며,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한다. 메테오 전조등의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메락 프론트, 메락- 라이더의 위치를 알리기 위한 가성비 좋은 전조등(흰색)과 후미등(빨간색)이다. 형태는 오백 원 동전만한 작은 크기로, 18g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사용모드는 5가지, 최대 40루멘과 15루멘의 밝기를 갖고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라이트가 빠지지 않도록 단단한 마그네틱 마운트를 사용했다. 메락 프론트와 메락의 가격은 각각 1만 5,000원이다.




라이딩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

지로 신더 MIPS- 지로의 최상급 헬멧으로 우수한 공기역학적 성능과 강력한 보호기능을 갖춘 전천후 로드레이스 모델이다. 헬멧 전면부는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통풍구와 메시 패널이 적용되었고, 고글을 벗었을 때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라이더와 직접적으로 맞닿는 헬멧패드와 턱 끈엔 땀을 억제하고 항균 기능을 더하는 ‘X-Static' 섬유를 사용했다. 지로 신더 MIPS 헬멧은 L, M 두 가지 사이즈, 가격은 33만 원이다.

BBB 풀 뷰 PH- 고글의 상단을 제거한 개방적인 디자인, 포토크로믹 변색렌즈가 적용된, 기능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고글이다. 렌즈의 둥근 형태는 햇빛, 먼지, 바람으로부터 최적의 보호를 가능하게 하며, 외부 빛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변색렌즈가 적용됐다. 그릴아미드 프레임을 사용했고, 코받침은 조절이 가능하다. BBB 풀 뷰 PH 고글의 가격은 16만 원이다.

시디 샷- 라이더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해 주는 로드용 최상급 클릿슈즈다. 날렵하고 강인한 디자인과 측면의 독특한 패턴이 눈에 띈다. 슈즈는 가볍고 유연한데다 방수기능까지 갖춘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시디의 독자기술인 ‘더블 테크노-3 푸시 시스템’은 라이더의 발을 균형 있게 잡아줘 편안한 라이딩을 돕는다.

시디샷 슈즈는 화이트/레드, 화이트/화이트, 브라이트옐로우, 매트블랙/화이트, 블루스카이/블랙 5 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40(250)부터 46(280)까지 7가지 사이즈가 출시됐다. 가격은 49만 5,000원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이클링 제품을 살펴봤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사이클링 캡, 색색의 물통과 케이지, 다양한 용도의 자전거가방을 활용해 라이딩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로드바이크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바테이프를 활용할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홍보관 어라운드 3000에서는 첼로, 카스텔리, 문, 지로, 시디 등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많은 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연말이 지나기 전, 담백한 카드 문구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로 고마움을 전해보자.




글: 이혜주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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