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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당신을 지켜줄 수호천사, 자전거 라이딩 필수 용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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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려면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준비해야할까? 이 궁금증은 자전거를 구입해서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사람들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만한 내용이다.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에는 근사한 헬멧도 사야 될 것 같고, 멋진 고글도 사고 싶고, 유명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옷도 사야 될 것 같은데 종류는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 보기도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도 하는데 사실 장비나 액세서리들 종류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금방 답이 나오는 내용은 아니다. 값 비싸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가진 장비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좋고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혹은 자주 쓰지 않으니까 아무거나 써도 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어가는 부분들도 있다.

 

그래서 라이드매거진이 작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 이 네 가지를 알려주기 위해 준비를 해봤다.

 

일단, 자전거는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다. 걷는 것보다 빠르게 멀리 갈 수 있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경치도 구경하면 심신이 즐거워지지만 운이 나쁘면 아주 작은 사고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쯤 되면 사랑스럽던 내 자전거가 미워질 수도 있다. 그런데, 사실 자전거는 아무 잘못이 없다. 자전거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준비물부터 준비를 한다면 곤란한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고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기 위해선 다음 준비물을 잘 확인해보자.

 

 

 

1. 헬멧

헬멧 종류와 형태는 약간씩 다르지만 어쨌든 헬멧 선택의 첫 번째 조건은 안전이다. 디자인이나 그외에 것들은 두 번째 요소다. 사람이 넘어지게 되면 인체에서 가장 무거운 부분 즉, 머리가 지면에 먼저 닿게 된다. 물론, 손목이나 팔 어깨와 같은 부위도 함께 다치지만 머리는 작은 충격에도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한다.  

자전거 헬멧은 기본적으로 통풍을 위한 구멍이 뚫려있고 눈부심을 방지하는 챙(바이저)이 달려있기도 한다. 그리고 뒤통수를 좀 더 길게 덮어주기도 하고 뒷부분이 마치 새 꼬리처럼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는 형태도 있고 수박처럼 동글동글한 형태로 되어있기도 하다. 모양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안전을 위해서 제작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럼, 선바이저가 있는 헬멧하고 없는 헬멧하고 차이는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용도가 좀 다르다. 로드바이크를 보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엎드려서 타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선바이저가 달려있으면 시야를 가리게 되어 위험하다. 그래서 로드바이크용 헬멧은 이 선바이저가 없는 경우가 많다. 헬멧에 뚫려있는 구멍들은 벤트(Vent)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통풍구로 이해하면 된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땀이 나고 체온이 올라가는데 인체의 체온은 머리를 통해서 대부분이 빠져나간다. 그래서 체온조절을 위한 통풍구 개수가 차이가 좀 있다. 빠르게 달리는 로드바이크는 그만큼 체온 상승이 빠르기 때문에 벤트 개수가 좀 더 많은 편이다. 물론 헬멧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목적도 있다.

선바이저가 있는 헬멧은 주로 산악용 헬멧이다. 산에서는 나뭇가지를 스치는 일도 있고, 낙차 했을 때 얼굴을 다치는 것을 보호하고, 햇빛에 대한 눈부심을 막아야 하는 등 도로와는 다른 위험 요소가 있기 때문에 바이저가 달려있다. 물론, 로드바이크용 헬멧도 선바이저가 없는 대신에 쪽모자라고 하는 제품을 쓰기도하고 헬멧 안쪽에 아예 접착식 챙을 달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물론, 바깥에 달려있는 챙을 탈착하는 방식으로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제품도 있는데 정답은 없다. 본인 취향과 필요성에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 제품이 안전검사 합격을 했느냐는 사실이다. 헬멧은 고가나 저가나 안전기준 통과만 하면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에는 별 차이가 없다. 다만 디자인이나 편의사양 이런 것들이 좀 차이가 나는 것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요즘 보면 안전검사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른 채 디자인만 그럴싸하게 만든 제품이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용품은 반드시 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을 선택 하는 게 첫 번째고, 디자인은 두 번째라는 것을 헬멧 선택 전에 꼭 기억해야 한다.

 

 

 

2. 펑크 패치와 튜브 그리고 펌프

기자는 자전거 타면서 펑크를 참 많이 겪었는데 하루에 두 번씩 난 적도 있고 앞바퀴 뒷바퀴 골고루 났던 적도 있다. 이 펑크라는 것이 자동차든 오토바이든 자전거든 바퀴가 달린 물건이라면 원하지 않아도 만나게 되는 마치, 뾰루지 같다고 해야할까?  

사고가 안 나면 좋지만 사고가 났을 때 적어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은 할 수 있게 하려면 이 펌프와 패치가 필요하다. 

구성을 살펴보면 크기별 패치 몇 종류와 접착제, 그리고 타이어 주걱 사포나 강판이 있는데 그 외에 바로 붙여서 쓸 수 있는 스티커 타입도 있다. 제품 포장 크기나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구성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자기 자전거 바퀴에 맞는 예비 튜브가 필요한데 자전거에 따라서 타이어 사이즈와 튜브도 알맞은 사이즈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자기 자전거에 맞는 튜브 사이즈를 골라서 미리 준비하여 두자.

 

그리고 공기를 넣기 위해서는 펌프가 필요한데 펌프의 종류도 다양하다. 게이지가 달려있는 펌프, 전자식 펌프, Co2 카트리지, 발로 밟는 것 등등 다양한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전거펌프는 크기와 성능이 비례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100%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기를 만드는 에어챔버가 작은 펌프로 공기를 주입하는 일은 대단히 힘들다. 그래서 적당한 크기의 펌프를 선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전자식 펌프나 발로 밟아서 쓰는 건 편리하지만 가격이나 무게가 제법 나가는 편이므로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혹자는 "펑크 났을 때 새 튜브로 갈면 되는데 왜 굳이 패치 세트를 준비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질문에 딱히 정해진 답은 없지만 서바이벌 용어 중에 Two is one, one is none 라는 말이 있다. 쉽게 말하자면 ‘두개라면 하나 인거고 하나 뿐이면 없는 거다’ 이런 뜻인데, 하나만 갖고 있다가 그게 망가지거나 파손, 분실하는 것 까지 염두에 둬야한다는 의미다. 경험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만약을 대비해서라면 패치 세트 하나도 갖고 다니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3. 전조등과 후미등

자동차로 치면 헤드라이트, 후미등에 해당된다. 그런데 자전거에도 전조등과 후미등이 필요할까?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산에서 타고 낮에만 타는 사람들은 전조등과 후미등을 쓸 일이 거의 없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갖고는 있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낮인데도 잔뜩 흐린 날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날에 전조등, 후미등이 없다면 생각보다 위험하다. 보행자나 장애물 혹은 야간에 이동할 때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자전거를 인지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이제 곧 여름철이라 날씨도 더워지는데 낮보다는 밤에 라이딩하면 서늘하고 좋아져서 야간 라이딩을 자주 하게 되는데 그럴 때 꼭 챙겨야할게 이 전조등과 후미등이다. 여기에도 물론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는데 충전식도 좋고 배터리 교체식도 좋다. 다만 주의할게 몇 백 루멘이라고 하면서 엄청나게 밝은 라이트라고 광고를 많이 하는데 사실, 전조등이 너무 밝아도 좋지 않다. 왜냐하면 마주 오는 사람이나 자전거를 탄 사람에게 눈부심을 일으켜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밝기에만 너무 집중하다보니 정작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거나 발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또 간혹 작은 충격에도 전등 모드가 제멋대로 바뀌는 등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도 있다. 기자도 한강에서 야간에 그런 적이 몇 번 있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라이트 뒷면에 있으니 잘 모르지만 마주 오는 사람에겐 굉장히 부담스럽다. 밝은 라이트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게 더욱 중요하다.

라이트를 설치할 때는 라이트를 거치한 다음 내가 맞은편에 서서 내 라이트가 마주 오는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닌지 확인 후에 라이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후미등은 보통 안장아래쪽에 설치를 하는데 이것도 여러 가지 제품이 있다.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있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후미등도 충전식과 배터리 교체식이 있는데 각자 편리한대로 선택을 하면 된다.

 

 

 

4. 수납가방  

이제 마지막으로 튜브, 패치와 간식 기타 보조배터리, 소지품들을 담을 수 있는 수납가방이 있는데. 이것도 보통 자전거 안장아래에 설치를 하거나 아니면 물통케이지에 꽂는 방식도 있다. 물통 케이지에 꽂는 방식은 자전거에 물통케이지가 달려있는 자전거면 다 호환이 되니까 편리하고 활용성이 좋다. 다만, 공구나 이런 것들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좀 예민한 사람들은 안장 뒤에 다는 가방을 선택 하면 된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자기 상황에 맞춰서 편리한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핸들바 아래쪽 탑튜브에 설치하는 가방도 있는데, 이 제품은 수납공간이 넓어서 안장 뒤에 설치하는 가방보다 물건을 좀 넉넉하게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탑튜브 옆에 툭 튀어나와서 라이딩 중 무릎에 스치는 경우가 있어 탑튜브에 설치하는 가방은 구입을 신중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선택은 본인이! 하지만 책임도 본인이! 

자전거를 타기 위해 최소한의 조건은 자전거만 있어도 가능하다. 헬멧 착용을 두고 논란이 많은 부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할 강제적인 법 집행이나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하지만 사고 발생시 안전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고 그 결과도 평생 본인이 안고 살아야 한다. 펑크 패치나 라이트, 가방 역시 없다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분명 라이딩에 도움이 되고 만약의 상황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아이템들이다. 단,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그 결과에 따른 책임도 본인이 하는 것이다. 아무쪼록 제대로 된 제품을 준비해서 재미있는 자전거 라이딩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기를 기원한다. 



글: 이실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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