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OGK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유아용 안장 '그란디아'

조회수 2019. 12. 13. 15:0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서 자전거용 유아안장을 구입하려고 제품을 검색해 봤다면 고가와 저가 제품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 시장에는 상당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더불어 ‘이렇게 저렴한 제품에 내 소중한 아이를 태워도 될까?’하는 우려가 생길 정도로 저렴한 제품들이 공존한다. 유아용 안장시장은 중간 가격대 보다 아주 저렴하거나 생각보다 비싼 제품군이 더 많다. 물론 중간 가격대의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1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너무나 저렴한 제품들이 시장에 워낙 많이 수입되어 있어 중간 가격대의 제품이 적어 보이는 경향도 있다. 

일본에서 수입되는 OGK 유아용 안장의 경우 고가와 저가라는 기준에 나눠 판단해 보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인정하듯 고가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제품의 품질이나 기능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오히려 가격 거품이 잔뜩 끼어 있는 일부 고가의 제품보다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더 좋아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 덕분에 OGK 유아용 안장의 이미지는 저렴하지만 품질과 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요즘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브랜드다.

하지만 이런 OGK에서도 프리미엄급 자전거용 유아안장 제품이 생산된다. 말 그대로 OGK의 고급버전인 셈이다. 브랜드명부터 조금 고급스러운데 그란디아(GRANDIA)라고 불리는 말 그대로 프리미엄 라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소개된 적이 거의 없지만 일본을 비롯한 이미 해외의 여러 나라에서는 판매 중이고 자전거나 유아와 관련된 박람회를 통해서 많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자전거 관련된 매체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OGK 그란디아는 기존 OGK의 제품이 가지고 있는 안전과 관련된 기본적인 성능은 그대로 갖추고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 및 효율성을 올려주는 다양한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우선 OGK 그란디아의 첫 번째 특징은 기존의 OGK 제품들은 물론이고 다른 브랜드들과 비교하더라도 충분히 크고 넉넉하며 안전해 보이는 대형 헤드레스트가 장착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 대형 헤드레스트는 그란디아의 상징과도 같은 느낌인데 덕분에 멀리서 보더라도 자전거에 장착되어 있는 제품이 그란디아 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 사실 헤드레스트 뿐만 아니라 그란디아의 제품은 전체적으로 기존의 OGK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모양이 예쁜 것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안전과 부모의 안심을 위한 디자인과 설계다. 즉 아이가 자전거유아안장에 앉아서 어느 각도에서 무엇을 만지더라도 상처 입지 않도록 설계된 유아안장인 셈이다. 

이 270도의 대형 헤드레스트의 안쪽에는 무려 3중으로 충격을 완화해 주는 쿠셔닝 소재가 장착되어 있어 만약의 사고에 아이가 부딪히더라도 최대 90%의 충격을 흡수한다. 이는 사고라는 만약의 상황에서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는 최소한의 충격은 물론 부상을 방지해 준다. 이 놀라운 헤드레스트는 아이의 성장에 알맞게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 방식으로 높낮이가 조절돼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게 설계 및 제작됐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니 그란디아를 선택했을 때 부모와 아이가 그만큼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한 덕분이다. 헤드레스트 말고도 성장에 알맞게 조절이 가능한 조절 스텝은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빠르게 크는 아이라도 걱정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가 유아안장에 앉으면 간단하게 원터치로 벨트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것을 벨트 어져스트 기능이라고 하는데 아이를 안전하게 앉히고 나서 그만큼 빠르게 출발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출발 전에 아이를 유아안장에 앉히고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아이가 칭얼대거나 세워놓은 자전거의 무게 중심이 무너져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준비는 빠르고 신속하게, 하지만 벨트는 단단하고 안전하게 장착돼 달릴 준비가 끝난다. 아이를 부드럽지만 안전하게 감싸주는 벨트는 5점식으로 주행 중 아이가 자전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잡아준다. 5점식 벨트는 어떤 돌발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아이를 안장에 유지하도록 돕고 미끄럼 방지 어깨 패드는 아이를 부담 없이 잡아준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도중 많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안장의 많은 안전 포인트들이 위쪽에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뒷바퀴에 아이의 다리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스쳐지나가는 구조물이나 다른 자전거에 의해서 아이의 다리가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그란디아의 풋가드는 매우 크고 여유롭다. 이렇게 크고 안전하게 풋가드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적인 요소가 크게 저하되지 않는 것 자체가 신기로울 정도다.     

아이를 태우고 라이딩 할 때만 그란디아가 돋보이는 것은 아니다. 아이를 집에 들여보내고 부모 혼자 자전거를 세월 때도 그란디아의 센스있는 폴딩기능이 부모를 돋보이게 한다. 2단 자전거 보관대를 사용하는 주차장에서 헤드레스트가 천장에 닿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그란디아의 폴딩기능은 정말이지 만든 사람의 센스에 감탄하게 되는 부분이다.  

OGK는 그란디아 제품군을 한국 시장에 언제부터 판매할지에 대해 아직 정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이 그 어느 나라 보다 뜨겁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매우 높게 보고 있다. 그래서 유아박람회 등을 통해 조금씩 프리미엄 라인인 그란디아의 존재를 노출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그란디아의 출시 시기와 성공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다. OGK의 프리미엄 라인인 그란디아가 어서 빨리 한국시장에 진출해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더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제공: 라이드매거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