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에 아름다움을 더하다, 시마노 에스파이어 오로라

조회수 2019. 2. 1. 16: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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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에서는 속도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한다. 빨라지기 위해서 다리털은 물론이고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제거하는 경우도 있었다. 속사정을 아는 사람은 그런 열정과 노력을 아름답게 보지만 겉모습만 보는 사람에게는 그리 아름답지 않다. 빠르면서도 아름다운 겉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시마노 에스파이어 오로라가 바로 그런 제품이다.

오로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에스파이어 오로라는 자연 현상인 오로라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직접 볼 기회는 많지 않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장엄한 광경이다. 물론 신발과 선글라스에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희귀하고 환상적인 색상의 디스플레이로 오로라의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에스파이어 오로라 슈즈는 현재 블랙, 블루, 그린 색상의 에스파이어 RC9이 바탕이다. 동일한 성능을 지니며, 파란색, 보라색 및 청록색의 일체형 갑피는 빛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것처럼 보인다. 무게는 232g, 사이즈는 36-48(하프사이즈, 와이드 타입 옵션 포함)이며 한정 생산 제품으로 국내에는 약 400 켤레가 들어올 예정이다.

슈즈와 쌍을 이루는 선글라스는 초경량 프레임과 원피스의 넓은 편광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로 구성돼 있다. 오로라 에스파이어 R 라인업에 해당하며 새로운 슈즈의 특징인 번쩍이는 파란색, 보라색 및 청록색의 색감 구성이다. 무게는 25.6g이며 신발과 선글라스 모두 2월 말부터 국내 에스파이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스파이어 오로라는 올해 첫 프로 투어 대회인 산토스 투어 다운 언더에 출전한 윰보-비스마 팀이 착용했고, 우리나라에서는 트라이애슬론 허민호 선수가 착용한다. 속도를 위해 아름다움을 포기하던 시대는 지났다. 에스파이어 오로라로 퍼포먼스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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