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달리게 하는 힘, 나눅스 2019 스폰서십

조회수 2019. 1. 31. 1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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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는 장비가 필요하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는 모터스포츠만큼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타는 자전거는 천만 원이 훌쩍 넘는, 개인이 감당하기는 어려운 금액이다. 팀에는 여러 선수가 모여 있으니 자전거도, 장비도 많이 필요하다. 모두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면 팀을 유지하기 어렵다.

다행히도 장비 가격을 감당 못 해서 팀이 사라지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선수나 팀이 자신들의 장비를 사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조사나 수입업체는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에게 장비를 후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금을 들여 스카우트도 한다. 완판 신화는 방송, 연예인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스포츠 선수는 연예인 이상의 홍보 효과가 있다.

다행히도 장비 가격을 감당 못 해서 팀이 사라지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선수나 팀이 자신들의 장비를 사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조사나 수입업체는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에게 장비를 후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금을 들여 스카우트도 한다. 완판 신화는 방송, 연예인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스포츠 선수는 연예인 이상의 홍보 효과가 있다.

LX 사이클링 팀은 파워미터가 포함된 시마노 듀라에이스 R9100 Di2 구동계와 휠세트, RC901 S-PHYRE 슈즈, 시마노 프로 컴포넌트와 TT 휠세트, 레이저와 카머 헬멧을 사용한다. 2017 아시아선수권 도로 챔피언 박상홍 선수, 2018 인도네시아 팔렘방 아시안게임 4km 개인추발 금메달리스트 박상훈 선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건우 선수, 작년 가평도로대회 개인종합우승 김유로 선수를 러닝 멤버로 아시아 최강 클라이머 공효석 선수, 전국체전 포인트 경기 우승자 장 훈 선수, 김해건설공고 출신의 차세대 루키 이시훈 선수가 합류해 트랙과 도로 양쪽을 공략할 계획이다.

울산시청 소속 권진욱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작년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1, 2월 치앙마이 전지훈련부터 국가대표 선발과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마노 글로벌 스폰서십 라이더로 활동할 그는 XTR M9100 시리즈의 1x12단 구동계, S-PHYRE 슈즈와 의류, 허친슨 타이어를 지원 받는다.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김지환 선수는 2014년부터, 허민호 선수는 2017년부터 시마노 글로벌 스폰서십 라이더로 활동했고 2019년에도 함께 한다. 두 선수 모두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 구동계와 페달, 휠세트, S-PHYRE RC901 및 TR9 슈즈, 시마노 프로 컴포넌트를 사용하고 있다.

두 선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꾸준히 포인트를 쌓고 있으며 올해 20개 정도의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허민호 선수는 2019년부터 S-PHYRE 의류 및 선글라스, 카머 헬멧 라인업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로 인해 레이스에 더욱 집중하고 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리라 기대된다.

이창용 바이크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유튜버로도 활동하는 이창용 프로는 나눅스와 2012년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그는 세인트, XT 구동계와 페달, 엔듀로용 슈즈인 ME7과 AM9 시리즈, 허친슨 타이어 토로, 스칼레 등을 사용하고 있다. 

허친슨에서는 e-MTB 타이어도 생산하는데, 조만간 이창용 프로의 테스트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창용 프로와 함께 하는 MTB 라이더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코레일 사이클링 팀은 공식 UCI 컨티넨탈 팀이다. 지금까지 로드 대회에 집중해 왔으나 올해에는 김건진 선수를 영입하면서 MTB 부문에도 도전한다. 나눅스는 코레일 사이클링 팀에 작년부터 허친슨의 대표 로드 타이어인 퓨전 5 일레븐스톰 갈락틱 및 퍼포먼스 제품을 후원했고 올해부터는 XC MTB 타이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전거 동호인이 생각하기에도 비싼, 일반인은 상상도 하지 못할 가격의 장비를 지원 받음으로 선수들의 필요는 채워졌다. 이제 후원사의 필요를 채워줄 시간이다. 지원 받은 장비에 잘 적응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그 장비를 잘 활용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이제부터는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눅스가 후원하는 로드바이크의 LX 사이클링 팀과 코레일 사이클링 팀, MTB의 권진욱 선수와 이창용 프로, 트라이애슬론의 김지환, 허민호 선수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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